자유로움이 가득한 정왕초등학교 한마음 축제, 바자회 등 다양하게 펼쳐져
정왕초등학교(교장 유영년, 원내사진) 는 지난 25일 교내운동장에서 2천2백여명의 학생과 학부모가 모인 가운데 정왕 한마음축제 행사를 성황리에 진행했다. 정왕초 한마음 축제는 오전 각 학급에서 학생 스스로 준비한 자율적인 학예회를 진행했으며 오후에는 전체 학생과 학부모들이 모인자리에서 그동안 준비한 기량을 마음껏 펼쳐 보였다. 한편 지난 9월1일 새로 부임한 유영년 교장은 “이벤트성이 넘치는 축제보다 내실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모든 진행과 준비를 학생 스스로 할 수 있도록 했다.”고 말하고 마지막 순서가 끝날 때까지 자리를 지키며 출연한 학생들을 격려 학생들의 사기를 북돋았다. 또한 유 교장은 교육 초점으로 전통의 맥을 이어가는 전통 교육에 치중하여 체험 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수월성 교육과 평등성 교육의 중요성을 강조하기도 했다. 이날 축제에서 학부모회를 비롯한 단체 어머니들은 바자회를 열어 결식아동을 위한 기금 마련에도 참여하는 등 자유로움 속에서 맑은 가을 하늘아래 의미 있는 축제로 이어가며 성황리 마쳤다. 학생들의 다양한 자질을 개발해오고 있는 정왕초등학교는 전국 상위권인 배구부가 전국 각종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어 왔으나 현재 연습할 수 있는 실내 체육관 부재와 우수 선수를 타 지역에 뺏기는 등 존립의 기로에 서있다며 학교 관게자는 "지역의 엘리트 체육 양성을 위한 지역 사회의 다양한 관심과 성원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92호 기사 2007.11.05 16:1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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