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문화원이 주관하는 시민축제인 <2022 연성문화제>가 오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연꽃테마파크 일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연성문화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로, 오랜만에 대면 축제로 진행돼 시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행사 기간을 ‘연성의 날’과 ‘문화의 날’로 나눠 연성의 의미와 역사성을 널리 알리고, 시민 화합의 구심점을 마련하기 위해 지난 1989년부터 매년 연성문화제를 개최해왔다.
‘연성의 날’인 15일은 오전 10시부터 △전시체험 △문화예술동아리 공연과 △강희맹 사신단 행렬이 이어지고, ‘문화의 날’인 16일에는 시민문화한마당이 마련돼 △문화예술동아리 공연 △시니어 모델 한복 패션쇼가 펼쳐진다.
또한, 15일 18시부터 진행되는 개막식에는 김덕수 사물놀이와 시흥시립전통예술단의 콜라보 특별공연이, 16일 18시에 진행되는 폐막식에는 시흥윈드오케스트라 및 시흥월미농악의 대동굿 특별공연이 흥겹게 이어진다.
한편, 연성문화제를 맞아 제7회 전통문화강좌 전시회가 지난 5일부터 11일까지 상설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함께하는 시민 모두, 축제를 통해 전통 문화를 마음껏 체험하고 역사·문화적 의미를 되새기는 뜻깊은 시간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공연 상세 일정은 시흥시청 누리집 및 생태문화도시 시흥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외 자세한 사항은 시흥문화원(031-317-0827)과 시흥시청 문화예술과(031-310-6702)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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