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는 오는 10월 22일 오후 5시, 시청 늠내홀에서 2022 시흥시립소년소녀합창단 기획연주회를 통해 가을날을 아름답게 물들인다.
‘아리랑 야(夜)! K-Pop 호(虎)!’라는 부제로 진행되는 이번 무대는 ‘검은 호랑이의 해(임인년)’에 어울리는 공연을 기획해, 관객들에게 호랑이의 용맹한 기운과 같은 우리 문화의 기개와 위상을 선보인다.
1부 ‘아리랑을 타는 호랑이!’에서는 우리의 전통음악 아리랑, 날라리 아리랑 등을 노래하고, 게스트 무대는 비보이 공연 및 비보이와 단원들이 함께하는 무대 등으로 꾸며진다. 2부 ‘호랑이 기운의 K-Pop’에서는 전 세계적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K-Pop 메들리를 선보여 관객들의 흥을 돋운다.
이번 기획연주회에는 시흥시의 초등학교 3학년 학생부터 고등학교 1학년 학생까지 총 55명의 단원과 함희경 지휘자, 김한아 반주자를 비롯해 20th Century B-Boys, 타악기 고동현, 사회 조형준, 시흥시립전통예술단 등이 출연한다.
공연 관람은 초등학생 이상이면 가능하며, 관람 신청은 10월 11일 오전 9시부터 시흥시 누리집 ‘통합예약포털’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받는다.
시 관계자는 “과거의 전통음악과 현재의 K-Pop을 한자리에서 공연함으로써 서로 상반된 매력의 무대를 선사할 예정인 만큼, 많은 시민 여러분이 함께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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