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는 지난 22일 제363회 임시회 기간 중 경기지역 4개 여성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경기여성네트워크(경기여성단체연합, 경기여성연대, 경기자주여성연대,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와의 상견례겸 정담회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여성네트워크는 지난 4월 「2022 지방선거 10대 성평등 의제」로 ▲포괄적 차별금지에 관한 경기도의 적극적 조치▲여성폭력과 혐오 없는 사회실현 ▲성평등 추진체계 실효성 강화 ▲경기도 여성 중심 한반도 평화 실현 ▲노동시장 성별 격차 해소 ▲경기도 돌봄 정책전환 ▲안전한 임신중지 및 성·재생산 권리 보장 ▲여성 노인의 안전한 주거와안정적인 노후 보장 ▲여성 청년 1인 가구 지원 ▲성인지 관점의 재난대응체계 구축 등을 제시한 바 있는데, 경기여성네트워크를 대표하여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은, 「2022 지방선거 10대 성평등 의제」를 토대로 관・민・의회가 협업하여 실제 여성들의일상 안에 녹여낼 수 있는 정책의 추진이 이루어지기를 고대한다며 의회와 집행부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이에 김재균 위원장(더민주, 평택2)은 “경기도 여성의 안전과 삶의 질 제고를위한 책무가 있는 제11대 경기도의회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위원장으로서, 경기도에 거주하는 여성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실적인 여성정책을 추진하고 열악한 여성단체의 운영을 보조할 수 있는 방안을 찾기 위해 힘쓰겠다” 고 말했다.
더불어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가 경기도 여성정책의 실효성을 확보하는데, 경기여성네트워크가 제안한 ‘성평등한 경기도, 공존의 정치’를 위한 「2022 지방선거 10대 성평등 의제」를 지속적으로 참고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이번 정담회에는 김재균 위원장(더민주, 평택2)을 비롯하여 서성란부위원장(국힘, 의왕2), 조용호 부위원장(더민주, 오산2), 정윤경 의원(더민주, 군포1), 김선희 의원(국힘, 용인7), 이애형 의원(국힘, 수원10), 이채영 의원(국힘, 비례), 조희선 의원(국힘, 비례)이 참석하였다.
경기네트워크에서는 (사)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이금자 회장 및 김민정 사무처장,경기여성단체연합 이정아 상임대표 및 김인순 사무국장, 경기여성연대 최순영상임대표 및 성희영 사무국장, 경기자주여성연대 이은정 상임대표, 양은미 사무처장이 참여하였으며, 도 집행부 김미성 여성가족국장, 허순 여성가족과장이 자리를 함께했다.
[유연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