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시화공고 전국기능경진대회 금메달 쾌거 경기도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 톡톡히
군자공업고등학교(교장 류수현)와 시화공업고등학교(교장 구태희) 학생들이 지난 달 대전에서 열린 제42회 전국 기능경기대회에서 뛰어난 기량을 펼치며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견인차역할을 해 화제가 되고 있다. 이번 대회는 시흥시에서 출전한 선수 가운데 군자공업고등학교 섬유과 3학년에 재학 중인 최고은 양이 기계편물 직종에서 금메달, 시화공업고등학교에 재료정보과 3학년에 재학 중인 박대호 군이 주조직종에서 금메달을 수상했다. 특히 이번 금메달을 수상하기까지에는 지도교사와 훈련선수가 혼연일체가 되어 방과 후 뿐만 아니라 휴일에도 쉬지 않고 훈련하여 결과로 나타났으며 이번 금메달 수상으로 군자공고와 시화공고가 전국에서 최고의 기능우수 전문계학교로서 자리매김을 하며 시흥시를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이번 대회는 노동부가 개최하고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한국 위원회가 대회운영을 총괄하며, 충청남도, 충청남도 교육청이 주관하여 진행됐으며 컴퓨터제어, 자동차정비 등 50개 직종에서 전국 16개 시·도 대표선수 1,796명이 참가해 1년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뤘으며 경기도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한편 이연수 시장은 이들 선수와 학교 관계자들을 시흥시청에 초청하여 그동안의 노고를 치하하고 더욱 분발하여 전국 기술계 명문으로 발전할 것을 당부했다.
(91호 기사 2007.10.22 13: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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