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고등학교, ‘精나누기 군서고 바자회’열어 어려운 이웃, 불우 학생 장학금 지급
지난 6일 군서고등학교(교장 이석길)는 학교 운동장에서 학부모지도봉사단 77명과 교직원 45명, 1.2학년 학생 8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精나누기 군서고 바자회’를 열었다. 이번 바자회에서는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난3월 826m²(약250평)의 밭에 고구마를 심고, 가꿔 지난달 29일 10kg의 고구마 100여개 박스를 수확해 판매해 눈길을 끌었으며, 시흥시청소년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하여 폐식용유를 이용한 재생비누를 만들어 판매해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의 참의미를 깨닫는 시간을 제공했다. 특히 봉사활동 시범학교의 공통과제인‘111되살림운동’을 적극 전개해 지난 3월부터 매월 초 집안에 있는 나에게 필요 없는 물건을 정기적으로 수거, 바자회 때 판매함으로써 자원 재사용.재활용을 통해 자원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환경보전에 앞장서는 계기를 마련했다는데 의미가 있다 그동안 군서고 2007학년도 경기도교육청 봉사활동 시범학교로 지정, 현재 파랑새 둥지 결연사업의 일환으로 독거노인위문, 한학급·한가정·한생명살리기 운동, 헌혈, 관내 자원봉사센터 주관의 봉사활동, 공원 내 정화활동, 흡연예방교육 등의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군서고 관계자는 “이날 바자회의 총수입금 156만여원을 시흥시1%복지재단에 기탁해 저소득층, 장애인, 독거노인 지원 등 어려운 이웃을 돕고, 일부는 불우한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90호 기사 2007.10.15 15:2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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