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을근)는 지난 9일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시흥의 빛과 소금(회장 김보경)’으로부터 사랑의 후원품(구급키트 50상자)을 기탁 받았다고 전했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같이의 ‘가치’ 돌봄 사업으로 행정, 민간 협력을 통한 효율적인 ‘지역사회 돌봄’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시흥시민의 건강한 삶을 지원하고자 자체 제작한 구급키트에는 경기도자원봉사센터 지원 사업으로 구입한 소염진통제, 소화제, 감기약, 소독약, 밴드, 상처연고, 손소독제 등이 구비돼 있으며, 시흥시약사회에서 지원한 파스와 ‘시흥의 빛과 소금’에서 마련한 벌레 물림약, 마스크가 포함돼 있다.
시흥시자원봉사센터는 ‘시흥의 빛과 소금’ 자원봉사자 10여 명과 함께 관내 주거 취약계층이 밀집해 있는 정왕본동의 어려운 이웃 50가구를 위해 정왕본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구급키트를 제작하고, 각각의 가구를 방문해 구급키트를 전달할 뿐 아니라, 폐의약품 수거활동에도 앞장섰다.
‘시흥의 빛과 소금’ 김보경 회장은 “정왕본동은 어려운 이웃들이 많이 살고 있어서 도움의 손길이 절실히 필요한 곳이다. 특히 여름철 무더위로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에 구급약이 유용하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으로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운 분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오을근 정왕본동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애써주신 ‘시흥시자원봉사센터’와 ‘시흥의 빛과 소금’에 감사 인사를 전하며, “앞으로도 온정이 넘치는 행복한 정왕본동을 만들고, 주민 삶의 질이 개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유연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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