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부범죄예방시흥지구협의회장 민주평통자문회의시흥시협의회장 김 흥 기
21세기는 글로벌시대요, 정보화시대다. 머리가 팽팽 돌 정도로 시시각각 쏟아지는 수 만 건의 정보들은 혼탁한 세상을 질타하듯 섬광처럼 우리 곁을 스쳐지나간다. 이렇듯 옥석구분 없이 퍼붓는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준열함으로 우리의 환부를 신랄하게 파헤치는 적절한 외침이 있다. 우리 사회 구석구석에 해묵은 관행처럼 굳어진 모순과 부패구조를 가차 없이 꾸짖고 원인을 설파하고 해답을 도출해 절묘한 대안을 제시하는 정론직필의 언론이 있다. 다원화된 우리 사회의 각 분야들을 고루 섭렵하고 휴머니즘을 내세워 소통과 화합으로 소외된 계층까지도 아우르는 따듯함이 정의롭고 향기롭다. 창간 6주년을 맞는 주간시흥과 박영규대표에게 거는 기대는 그렇기에 우리에게 각별하게 다가온다. 결코 짧지 않은 세월을 시민의 손발이 되고 외침이 돼서 공권엔 의표를 찌르는 서늘함으로, 서민에겐 다정하고 신명나는 캐릭터로 거듭나고 있는 주간시흥의 창간 6주년을 시흥시민과 함께 기뻐하고 축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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