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가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이자 경기관광대표축제로 선정된 ‘제17회 시흥갯골축제’의 포스터를 공개하며, 오는 가을 개최 소식을 알렸다.
지난 2년 간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축제라는 새로운 변화를 통해 시흥갯골축제의 생태체험을 가정에서 즐겼다면, 올해는 9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생생하게 축제를 만끽할 수 있다.
시흥갯골축제의 메인 포스터는 3년 만의 만남을 나타내는 슬로건인 ‘우리 곁에 돌아온 갯골’에 맞게 흔들전망대와 갈대, 파란 가을 하늘을 배경으로 신나는 시흥갯골축제의 현장을 풍부한 일러스트레이션으로 표현했다.
포스터를 통해 세계적인 멸종 위기종이자 천연기념물인 저어새와 갯골 습지를 탐방하는 참여자, 흘러가는 갯골의 형상, 축제의 다양한 공연을 표현하는 음악가와 농게 모자를 쓰고 즐거워하는 방문객, 소금 모으기를 하는 염부 등의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다.
한편, 제17회 시흥갯골축제는 ▲대표프로그램 갯멍, 갯골패밀리런 ▲생태체험놀이 소금놀이터, 갯골습지놀이터 ▲생태예술공연 어쿠스틱음악제, 나무숲공연장 ▲특별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돼 ‘세상에서 가장 큰 생태예술놀이터’의 즐거움을 시민들에게 선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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