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가 지난 7월, 브리핑 룸 운영에 문제를 제기하고 이를 개선하기 위한 준비가 마련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폐쇄했었다.
시에서 밝힌 폐쇄이유는 위치가 4층에 있고, 공간이 협소하여 시민들이 이용하기가 불편하다는 문제제기가 있었으며, 브리핑 룸의 폐쇄적 운영, 자의적 좌석 배치 등에 대해 일부 기자들의 항의도 있었다는 것이다. 또한 이를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경로를 통해 여론을 수렴하여 「브리핑 룸」을 새롭게 개편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일부 매우 공감되는 내용들이다.
그러나 최근 브리핑룸의 폐쇄기간이 길어지면서 브리핑 룸의 폐쇄로 인한 불편함과 문제점에 대해 비난하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지만 벌써 수개월이 지난 지금까지 브리핑 룸을 새로 마련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다.
폐쇄기간이 이렇게 길어질 것으로 예상했다면 우선 시민이나 시민단체들이 자유롭게 기자 회견들을 통해 정보가 교류 될 수 있도록 했어야 했다.
시흥시는 지금이라도 빨리 브리핑룸을 마련하여 시민들이 기자들에게 정보를 제공하고 제공된 정보는 지역 주민에게 전달 될 수 있도록 하는 정보기능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혹 일부에서 주장하는 언론 탄압 또는 일부 시 집행부와 반하는 단체나 정당들의 활동을 억제 하려는 것이라면 시민들의 지탄을 면하지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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