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승규 기자]
전통문화 테마파크 한국민속촌이 고즈넉한 조선 시대의 밤을 즐길 수 있는 야간개장 ‘달빛을 더하다’를 4월 9일부터 11월 6일까지 주말 및 공휴일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민속촌은 달빛과 어우러진 아름다운 조선 시대 풍경 속에서 즉석에서 요리하는 야시장 음식과 재밌는 콘텐츠로 관람객들에게 완벽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야간개장 기간 한국민속촌에서는 대표 콘텐츠 ‘연분’ 특별 공연이 펼쳐진다. 조선 시대 남녀의 사랑 이야기를 LED 퍼포먼스와 섀도 아트로 표현한 멀티미디어 융합 초대형 공연 연분은 2022년을 맞아 더욱 새롭고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별 공연 연분은 주말 및 공휴일 밤 8시 한국민속촌 공연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야간개장에서는 아름다운 민속촌의 야경을 배경으로 한 신규 포토존이 관람객을 기다린다. 민속촌 곳곳에 준비된 △달빛 △연분 △가마 △단청 콘셉트의 포토존에서 그림자를 활용해 재미난 사진들을 찍을 수 있다. 소셜 미디어에서 뜨거운 반응을 얻었던 △지곡천 달 △목교 포토존도 2022년을 맞아 새롭게 단장을 했다.
민속마을 초가 곳곳에서는 창에 드리워진 그림자로 조선의 밤 생활상을 들려주는 그림자 이야기극도 운영된다. 민속마을 내 그림자극은 정겨우면서도 재미난 경험을 제공한다.
조선 시대 야시장 분위기에 맞춰 식음 메뉴도 큰 폭으로 리뉴얼했다. 장터에서는 삼겹살을 즉석에서 구워 판매하는 서비스를 시작한다. 이 밖에도 야식으로 즐기기에 안성맞춤인 △문어구이 △통 오징어튀김 △먹태 구이 △모둠 감자튀김 등 약 40종의 새로운 메뉴를 출시한다.
한국민속촌 남승현 콘텐츠기획팀장은 “귀중한 주말 저녁 한국민속촌을 찾아준 분들께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많은 콘텐츠를 준비했다”며 “한국민속촌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거운 추억을 쌓았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민속촌 개요
한국민속촌은 30만평 대지 위에 조성된 조선 시대 마을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전통문화 테마파크이자 사극 촬영의 메카다. 최근에는 과거의 전통을 단순 계승·보존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우리의 생활 속에서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매 계절 새롭고 이색적인 축제를 선보이면서 여러 소셜 미디어 채널로 소통하고 있어 중장년층뿐 아니라, 남녀노소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웹사이트: http://www.koreanfol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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