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박영규 기자]
시흥시중앙도서관(관장 권순선)은 제58회 「도서관주간(4월 12일~4월 18일)」을 맞아 작가와의 만남을 비롯해 문화 공연, 독후 체험 프로그램 등 시민을 위한 행사를 풍성하게 마련했다.
지난 1964년부터 시작돼 올해로 58회째를 맞는 ‘도서관주간’은 지역주민의 도서관 이용을 활성화시키고자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제정한 주간이다. 매년 4월 12일부터 18일까지 도서관주간에는 다양한 독서문화 행사가 펼쳐져 책과 시민을 잇는다.
시흥시도서관에서 준비한 「도서관주간」의 첫 번째 행사는 다양한 분야의 작가를 초청한 온라인 ‘작가와의 만남’이다.
우선 초단편소설로 주목받은 <회색인간> 김동식 작가의 ‘누구나 할 수 있는 초단편 소설’ 강연이 4월 15일에, <내 아이의 부자수업> 김금선 작가의 ‘우리아이 경제교육’ 강연이 4월 18일에 열린다.
또, 여행 크리에이터 청춘유리 작가의 ‘우리의 계절을 걸어요’ 강연(4월 28일)과 <한 그루 나무를 심으면 천 개의 복이 온다> 오기출 작가의 기후 위기 관련 저자 강연(4월 14일)이 열린다.
정란희 작가는 그림책 <무명천 할머니>를 통해 어린이들에게 평화와 인권이야기(4월 14일)를 들려줄 예정이다.
도서관을 방문하는 시민을 대상으로도 즐거운 체험이 마련돼 있다. 중앙도서관의 「도서관을 이해하는 가로세로 퀴즈」, 목감도서관의 「‘목감도서관’ 오행시 짓기」,「앤서니 브라운 컬러링 엽서 체험」과 도서관마다 다양한 책놀이 프로그램과 문화특강이 준비 중이다.
또한, 가족뮤지컬 「넌 특별하단다」, 마술공연 「신비한 책 박물관」, 「호랑이와 도둑놈」인형극 등 어린이를 위한 다채로운 공연이 온라인을 통해 시민들을 찾아간다.
이번 도서관주간 행사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흥시도서관 홈페이지(lib.siheung.go.kr)자세한 내용을 확인해 신청하면 된다. 기타 문의사항은 시흥시중앙도서관 자료봉사팀(031-310-522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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