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장 면적도 800㎡ 늘어난 11,200㎡으로 역대 최고 전시 면적 준비
6월 8일부터 5일간 개최되는 제4회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하려는 국내외 기업간 부스 쟁탈전이 치열한 것으로 알려져, 경기국제보트쇼가 국내외 기업으로부터 주목받는 전시회로 발돋움 했다는 평가이다.
경기도는 지난 7일 경제투자실장 주재로 경기도, 화성시, 안산시 등 경기국제보트쇼 준비 담당자 총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추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보트쇼 전시장, 컨퍼런스, 투자 설명회, 편의시설, 체험 행사 등 구체적인 운영 방안에 대해 언급됐다.
특히 경기도는 이번 경기국제보트쇼에 참가 하는 업체중 전시장 부스를 참여한 신청기업은 현재까지 총 652부스로 당초 예상했던 600개 보다 52개의 부스가 초과했다고 밝혔다. 이 중 국내업체는 74개의 업체가 491개의 부스를, 해외업체는 105개의 업체가 141개의 부스를 신청한 상태다.
올해는 경기국제보트쇼의 개막을 60여일 앞둔 상태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참가신청 보다 더 높은 호응도를 보이고 있으며, 계속해서 참가 신청을 하는 기업들이 증가하고 있어 경기도는 일찌감치 전시장 참가 기업의 신청을 마감해야 하는 상황으로 알려졌다.
경기도는 참가기업 증가에 대비해 지난해보다 800㎡ 늘린 11,200㎡으로 전신장 면적을 확장했으나, 이미 국내외 기업들이 신청한 전시면적이 전체 전시면적을 초과한 상태라 전시장 부스를 요청하는 기업들의 문의에 직원들의 답변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번 경기국제보트쇼를 총괄하고 있는 경기도 경제투자실 전태헌 실장은 “세계 경제 불황의 여파로 해양레저 산업이 고전하고 있지만 동아시아 및 대한민국의 해양레저 산업 발전에 관심이 많은 국내외 기업들의 경기국제보트쇼 참가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며 “동아시아 해양레저산업의 비즈니스 장이 될 경기국제보트쇼의 미래가 매우 밝아 기쁘고 세계가 주목하고 있는 만큼 만전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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