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에 이바지해 온 군자농협(조합장 안병안)이 정왕역지점을 개소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지난 22일 오전 정왕역점에서 마련된 개소식에는 농협중앙회 시흥시지부 김한수 지부장, 반월농협 이한진 조합장, 안산농협 정광현 조합장과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원용덕 지부장을 비롯한 농협 임원진들과 조합원이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농협중앙회 안산시지부 원용덕 지부장은 성장잠재력이 많은 시흥시에서 6번째로 개소한 정왕역점은 발전 가능성이 많은 지역에서 주민들과 더불어 성장할 수 있는 요소가 풍부한 곳인 만큼 기대가 크다며 열과 성의를 다해 조합원과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정왕역지점을 이끌어갈 정한기 지점장은 “농협은 지역경제를 살리는 역할을 수행함에 있어 시흥에서 생산하는 햇토미, 포도 등의 농수산물의 수매를 담당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한편, 지역 발전에 일익을 담당할 것”이라고 지점장으로서의 각오를 밝혔다.
군자농협은 안산시와 시흥시를 관할구역으로 3,600명의 조합원과 81,000명의 준조합원, 10개의 지점과 2개의 하나로마트, 경제사업소와 대부농기계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대형 농협이다. 2010년도 말 현재 총자본금 530억 원, 예수금 7,417억 원 상호금융대출금 6,232억 원, 57억 원의 당기순이익을 실현하여 경기지역본부 업적평가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정왕역지점은 주택가와 전철4호선이 지나는 역세권에 위치하여 있고, 마사회사업장과 시흥시 교육지원청이 인근에 있어 유동인구가 많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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