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 경제활성화 전략본부는 소상공인지원센터 시흥분소의 주관으로 2011년 제 1회 시흥시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실시했다.
지난 22일과23일 2일간 시흥시 여성비전센터 (정왕동소재)에서 실시된 교육에는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 희망자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창업정보제공 및 관련제도 안내에 관한 8가지 과목을 2일간 12시간에 걸쳐 교육받은 참가자들은 대부분 매출증대를 위한 마케팅, 입지선정 및 상권분석, 고객관리 실천기법, 소자본 창업성공사례를 통해 궁금했던 사항이나 당면했던 어려움을 해소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김윤식 시흥시장은 “지역경제 안정을 위해 서민경제를 책임지는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이 활성화 되어야 함”을 강조하며 지역경제의 역군으로 일자리창출의 중요한 역할을 감당하고 있는 이들이 교육을 통해 새로운 미래를 설계하는 토대가 되길 바랐다.
또한, “서민생활 안정과 고용창출을 위해 지역상권 활성화에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소상공인의 성공적 창업과 경쟁력 강화 사업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체계를 구축할 것”을 강조했다.
2009년 시흥시 사업체 조사보고서에 의하면 소상공인은 지역 내 30466개 사업체 중 25,817개로 전체 사업장의84.5%에 이르며 종사자 숫자만도 61,575명으로 시흥시 고용의 49.1%를 차지하고 있다. 교육신청자 현황을 보면 30대(38.6%)40대(40.8%)50대(13.8%) 등으로 교육신청자의 연령층이 젊어지는 것으로 나타나 서민경제의 어려움을 한눈에 알 수 있었다.
박경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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