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흥 등 3곳 고속道 올 하반기 착공
2012년 완공 수도권 교통난 해소 기대
평택∼시흥 등 3곳의 민자고속도로 사업이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을 승인 올해 하반기 착공에 들어 갈 예정이다. 건설교통부는 지난달 26일 이들 3개 고속도로는 실시계획 승인을 거쳐 올해 안에 착공할 예정이라고 밝히고 민자 추진 고속도로 10개 사업(총 연장 380.7㎞, 투자비 12조5820억원) 가운데 평택∼시흥 간 고속도로와 평택∼시흥(42.6㎞), 제2경인 연결 고속도로인 안양∼성남(22㎞) 등 3곳을 올 하반기에 착공하기로 하고 이르면 2012년까지 완공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자유치 고속도로는 소유권은 국가에 귀속되며 민간사업자에게 30년 동안 관리ㆍ운영권을 부여하게 되며 기존 민자사업 문제점으로 지적됐던 운영수입 보장제도를 폐지하고 도로공사 수준으로 통행료가 징수될 예정으로 통행료는 도로공사 요금의 1∼1.4배로 기존 민자 고속도로(1.5∼2배)보다 낮은 선에서 책정되고 정부가 보장하는 운영 수입 조건은 평균 5년간 75% 선에서 결정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건교부는 기존 서해안과 외곽순환 고속도로 등에 몰리는 교통 수요를 분산시키고 체계적인 지역 개발을 유도할 것이라고 밝혔다.
(77호 기사 2007.07.02 17: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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