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임 국악협회 무용분과장

주간시흥신문 | 기사입력 2007/11/30 [00:00]
주간시흥신문 기사입력  2007/11/30 [00:00]
김정임 국악협회 무용분과장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김정임 국악협회 무용분과장
제9회 전국전통무용 대통령상(대상) 영예


 

시흥시 국악협회(지부장 최성란) 무용 분과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정임 원장(46, 정왕동 춤한올 무용학원)이 전국대회로 펼쳐지는 제9회 전국전통무용 경연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차지하며 시흥의 문화 예술 수준을 한층 높이는 역할을 해냈다.
김정임 원장은 지난달 23-24일 안성 태평무전수관에서 한국 중요무형문화재 지정 무용종목 만의 경연으로 펼쳐진 제9회 전국전통무용 경연대회에서 전국 정상급의 연기자들이 모두 참가한 가운데 최고 수준의 열연으로 그 가치와 능력이 인정되어 대회 최고상인 대상으로 대통령상의 영예를 차지하게 된 것이다.
“무용꾼들의 최대 목표인 대상을 받게 되어 매우 기쁘다.”라고 말하는 김 원장은 “상금으로 받은 1천만 원은 전국에서 전통 무용의 계승을 위해 노력하는 춤꾼들의 장학금으로 사용할 계획입니다.”라고 밝혀 다시 한 번 ‘과연 춤꾼이다’라는 강한 인상을 나타내고 있다.
전북 전주가 고향인 김정임 원장은 완산 초등학교 재학시절부터 무용을 시작하여 전주기전여고를 거쳐 조선대 무용과를 졸업하고 용인대 무용과 석사과정을 마친 국내 전통무용 계승의 장본인,
3년 전 무용의 황무지인 시흥시 정왕동에 자리 잡은 김 원장은 이마트 뒤에 ‘춤한올 무용학원’을 열고 지금까지 전통 무용을 비롯하여 민속, 창작 무용과 현대무용의 다양한 장르의 교육을 통해 지역에 유망한 무용 지망생을 키우고 있으며, 공연을 통해 시흥시민의 무용문화의 인식 개선을 위해 바쁜 시간을 보내고 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여성회관에서 ‘춤과 소리, 디딤과 벌림에 춤판’이란 제목으로 제3회 춤한올 무용단 정기공연을 펼쳐 보인 것을 비롯해 시흥에서 3년째 각종 발표회는 물론 초청공연 등을? 계속해오고 있는 김정임 원장은 직접 무대공연을 통해 우리의 한국 무용이 맥을 잇는데 열정을 쏟아내고 있다.
이미 국내각종대회에서 수많은 수상경력으로 정상급 무용인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 김 원장은 국내·외에서도 각종 공연에 초청되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으며 중앙대 예술대학원 지도자과정은 물론 동작 문화대학 등에서 강의를 통해 전통무용 전파에 앞장서고 있다.
“무용에 대한 인식이 부족한 것이 매우 안타깝지만 오히려 할 일이 많은 것으로 생각하고 지역 활동에도 최선을 다할 생각이다.”라고 전하는 김정임 원장은 시흥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귀중한 자산으로 지역에서의 활동에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77호 기사 2007.07.02 17:27 )

('b_11902345');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많이 본 기사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