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자공고, 시화공고 중기청 전문계고 선정
향후 5년간 운영비 년 최대 3억 원씩 지원
군자공업고등학교(교장 류수현)와 시화공고(교장 구태희)가 교육인적자원부에서 발표한 ‘산업별 정부부처에 의한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 사업 지원 대상학교’로 선정됐다.
교육인적자원부는 지난달 25일 “산업별 정부부처에 의한 특성화 전문계고 육성 사업” ‘지원 대상학교’ 공모결과를 발표하고 군자공고와 시화공고를 비롯해 각 분야별로 63개 전문계고가 선정(부처별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군자공고와 시화공고의 전문계고 선정은 중소기업청에서 제조업기반기술 특성화교로 추천돼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최종 확정했다.
교육인적자원부에서 추진하는 특성화 전문계고 지원방안은 선정된 학교에는 매년 1~3억원내의 지원금이 관련부처로부터 5년간(2008년-2012년) 제공되며, 학교, 교육청, 관련부처가 공동 참여해 산업현장과 연계된 교육과정을 개발·운영할 수 있도록 특성화고로 전환된다.
또한?관련부처에서 기존의 공급자 위주 교육과정을 수요자 중심의 ‘산학협력’ 교육체제로 개편하기 위해 학교의 특성화 관련 활동을 적극지원하며 학교는 해당 부처(산업현장)에서 요구하는 맞춤형 교육을 제공하고, 부처에서는 특성화 추진을 통해 학생의 취업과 진로 개발을 학교와 함께 책임지게 된다.
군자공고와 시화공고가 전문계고로 선정됨에 따라 학교 교육여건 개선은 물론 외부 교육 전문기관에 위탁교육 및 산업체 현장체험 학습지원 등을 받아 학생들의 취업 및 진학에 크게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77호 기사 2007.07.03 09:3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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