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市, 전철 추진 지연에 시민들 나서 ‘시흥시 전철 대책 시민 연대’ 구성 준비
시민서명, 정부 촉구 등 활동계획 세워
시흥시의 가장 큰 과제 중 하나인 각종 전철사업이 진행에 부진을 보이자 더 이상 참을 수 없다고 결론 내고 시민들이 직접 추진을 위해 나설 계획을 세우고 있어 관심이 되고 있다. 두 차례의 긴급 모임을 가진 시민들은 더 이상 정부의 진행을 두고만 볼 수 없다는 강력한 입장을 보이며 적극적인 추진을 위해 시민운동으로 확산 시켜나갈 것을 결의 했다. 두 차례 모임에 참석한 20여명의 시민들은 장시간 진지한 난상 토론을 벌이며 시흥시에서 전철추진이 부진한 것은 정부가 시흥시민을 무시하고 있는 것으로 결론짓고 강력하고 조직적인 규탄을 위해 ‘시흥시전철대책 시민연대’를 구성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특히 신안산선 구간인 광명역사에서 월곶을 잇는 노선 추진은 시흥시에 꼭 필요한 노선이며 전국 철도망건설 계획에도 중요한 것임을 공감하고 인천과 광명을 연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적극 추진되도록 하자고 의견을 모았다. 또한 시민들의 서명운동과 함께 인터넷참여 등을 통해 대 시민운동으로 확산해 시민들의 목소리를 결집시키고 정부에 시흥시민의 여론이 전달하고 신속한 업무 추진이 이루어지도록 촉구할 방침을 세웠으며 이를 위해 ‘시흥시전철대책 시민연대’는 8명의 임시 추진위원을 선임하고 구체적인 활동 계획을 수립해 나가기로 결정했다. 한편 이번 ‘시흥시전철대책 시민연대’의 활동은 정치적인 목적이나 기타 개인의 목적에 이용되지 않고 모든 것을 초월해 순수한 시민운동으로 전 시흥시민이 동참할 수 있도록 해야 된다는 것에 의견을 같이 했다. 이번 모임에는 이명운, 이종근 전 시의회의장, 이종헌 전 시의원, 이동국 전 축구협회장, 조원행 골프연합회장, 김태경 전 국악협회장, 설규식 연성마라톤 회장, 한기욱, 임병권 월곶풍림아파트 입주자 대표, 한상선 한국크리스토퍼리더십 시흥시 지부장, 김희성 정왕2동 체육회장, 김한석 연성포럼 청년분과위원장, 이순애 아파트 부녀회장 등이 참여했으며 이외에도 많은 시민들이 동참할 뜻을 비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현재 시흥시에는 소사-원시 간을 비롯해 광명-월곶 간(신안산선)연결, 수인선(오이도-인천 남동 간) 전철사업이 추진되고 있으나 모든 노선의 진행이 지연 되고 있거나 공전되고 있는 실정인 가운데 시민들의 운동으로 전개될 ‘시흥시전철대책 시민연대’, 앞으로의 활동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7호 기사 2007.07.03 09:49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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