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고, ‘찾아가는 자원봉사’활동 벌여 봉사하는 마음가짐, 실생활 필요한 지혜 얻어
지난 9일 군서고등학교(교장 이석길)는 시흥시자원봉사센터 주관으로 ‘찾아가는 자원봉사’활동을 벌였다. 이날 행사는 각 동아리별로 나뉘어 펼쳐졌는데 ‘햇살과 믿음 동아리’는 국제이해교육을 통해 외국인노동자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마음을, 하늘지기와 별구름 동아리는 폐식용유 재생비누 만들기 활동으로 절약정신을, 한울타리, 나눔, 행복돌보미, 하늘마루 4개 동아리는 장애체험으로 장애우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여학생으로 구성된 나눔, 행복돌보미, 나누리, 늘푸른 동아리는 환경대안 생리대를 만들며 환경의 중요성을, 더불어 삶, 그루터기, 다솜누리와 들꽃 동아리는 시흥소방서 시흥119안전센터가 마련한 소방교육을 통해 혹시라도 일어날 수 있는 화재를 대처하는 체험교육을 받았다. 이주노동자센터, 시흥자원봉사센터, 실버인력뱅크 회원과 시흥소방서 대원이 함께해 교육과 체험활동을 통해 봉사하는 마음가짐과 자세, 실생활에 필요한 지혜를 익힌 학생들은 “유익하고 색다른 경험 이었다”고 말했다. 이석길 교장은 “학생들이 봉사체험활동을 통해 자신들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라며 “학교교육에서는 느낄 수 없는 충만함으로 앞으로 생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이번 교육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75호 기사 2007.06.18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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