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이 중앙방역대책본부의 코로나19 백신 접종 계획에 따라 의료기관 종사자를 대상으로 4일 첫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중증·응급 환자가 많이 방문하는 종합병원 특성상 코로나19로부터 환자의 감염예방과 안전을 책임지고자 시화병원 의료인 91%의 접종 참여율을 보이며 적극적인 참여가 이루어졌다. 이날 접종을 시작으로 6일까지 의료진 및 임상부서 직원에게 1차 접종을 완료할 계획이며, 2차 접종은 8주 뒤로 예정되어 있다.
또한 접종 후 15~30분 동안 아나필락시스 쇼크(특정 항원에 의한 전신적 알레르기 증상) 등의 이상반응을 모니터링하여 응급상황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
최병철 이사장은 “코로나19의 최전선에서 고군분투 중인 의료진과 직원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이번 백신 접종을 통해 많은 환자와 접점하고 있는 의료진들이 더욱 안전하게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라며 “국민 모두가 접종을 마치고 빠른 시일 안에 집단 면역을 형성하여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길 기원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