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와 관련없는 사진 (사진출처=온라인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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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국가보훈처가 친일귀속재산인 토지 148필지의 우선 매각을 추진한다는 소식이다.
28일 보훈처에 따르면 제102주년 3·1절을 맞아 국가에 귀속된 친일재산을 적극적으로 매각해 독립유공자와 그 후손의 공훈 선양과 생활 안정을 위해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보훈처가 관리하는 친일귀속재산 855필지 중 활용도가 높은 토지 148필지를 선별했다. 이는 여의도 면적의 1.1배인 329만5천㎡로 공시지가 212억원 상당의 규모다.
우선 매각 대상 토지 목록은 매수 희망자가 확인할 수 있도록 언론사에 광고로 게재하고, 향후 드론을 활용한 토지 소개 영상도 제작해 다양한 매체를 통해 홍보할 계획이다.
보훈처는 "앞으로도 순국선열·애국지사 사업기금의 주요 재원인 친일귀속재산 매각에 더욱 매진해 독립유공자와 유가족에 대한 예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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