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낙연 "4차 재난지원금 대상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법인택시 기사·부모 실직 대학생 포함"(사진=sb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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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4차 재난지원금 규모를 확정하기 위해 28일 열린 고위급 당정회의에서 “집합금지 및 집합제한 업종 가운데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되는 분들을 대폭 확대했다”라고 밝혔다. 약 200만명에 달하는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법인택시 기사 등도 이르면 오는 3월 중 지급될 4차 재난지원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예정이다.
이 대표는 “집합금지 또는 집한제한 업종 가운데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이 대폭 확대됐다”라며 “받는 액수도 높여서 ‘더 넓게, 더 두텁게’가 동시에 이뤄질 수 있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특수고용노동자·프리랜서·법인택시 기사·부모 실직 대학생 등이 새로 지원대상에 포함된 것을 들면서 “이제껏 지원대상이 아이었던 분들 가운데 새롭게 대상으로 들어오신 분들이 얼추 200만명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정세균 국무총리는 “피해계층에 최대한 넓고 두텁게 지원할 것”이라며 “미래세대에 대한 국채 부담을 고민했지만, (지금 어려움에 처한) 민생을 회복하는 게 최우선이라는데 당정이 의견을 함께 했다”고 설명했다.
당정청은 내달 2일 국무회의 의결, 4일 국회 제출, 18일 본회의 추경 처리 뒤 4차 재난지원금 집행 일정대로 진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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