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1절 서울 집회만 1670건 "코로나 재확산 고리 될라" 불안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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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28일 서울시로부터 3.1절에 서울 시내 1670건의 집회 신고가 접수됨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방지를 위한 도심집회 대응계획을 보고받았다.
중대본은 “3.1절에는 기자회견, 1인 시위, 9인 이하 집회 등의 형태로 약 2500여명이 서울시내에서 집회에 참여할 예정”이라며 “서울시는 서울광장 등에 펜스를 설치하고, 집회단체에 방역수칙을 안내하는 한편, 집회 시 현장 채증을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장 상황에 따라 지하철 출구 통제 및 시내버스 우회(시청·광화문 등)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서울광장 등 주요장소를 대상으로 경찰과 합동 근무를 실시하고, 채증 자료에 따라 불법집회는 고발하는 한편, 방역수칙 위반사례에 대해서는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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