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 90세' 정진석 추기경 건강악화...염수정 "깊은 병환, 기도해달라"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2/28 [16:36]
강선영 기사입력  2021/02/28 [16:36]
'만 90세' 정진석 추기경 건강악화...염수정 "깊은 병환, 기도해달라"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만 90세' 정진석 추기경 건강악화...염수정 "깊은 병환, 기도해달라"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을 지낸 정진석(니콜라오) 추기경이 최근 건강이 악화해 병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28일 천주교계에 따르면 정 추기경은 최근 서울 한 종합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여러 고비를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그는 1931년생으로 올해 만 90세다.

 

염수정 서울대교구장 추기경은 신부·교인들에게 정 추기경의 병환을 전하며 기도를 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 서울의 한 성당 주임사제인 어느 신부는 최근 소셜 미디어에 "정진석 추기경님이 지금 병환이 깊어 병원에 입원 치료 중이시니 기도해달라"고 쓰기도 했다.

 

1961년 사제품을 받은 정 추기경은 1970년 6월25일 청주교구장에 임명되면서 만 39세로 최연소 주교가 됐다. 그해 10월3일에 청주교구장이 됐다. 1998년부터 2012년까지는 대주교로서 서울대교구장과 평양교구장 서리를 겸했다.

 

정 추기경은 2006년 3월 베네딕토 16세 교황에 의해 추기경에 서임됐다. 고(故) 김수환 추기경에 이어 한국에서 두 번째 추기경이 됐다.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