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발생·예방접종 현황 중대본 정례브리핑(2.27)

▲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코로나19라이브 실시간 확진자수는 27일 오후 19시40분 현재 209명을 기록하고 있다. 총 확진자수는 88,922명이다. 

1.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국내 발생 현황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본부장 : 정은경 청장)는 2월 27일 0시 기준으로,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5명, 해외유입 사례는 10명이 확인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89,321명(해외유입 7,024명)이라고 밝혔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37,14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35,496건(확진자 8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72,645건, 신규 확진자는 총 415명이다.

신규 격리해제자는 453명으로 총 80,333명(89.93%)이 격리해제되어, 현재 7,393명이 격리 중이다. 위중증 환자는 142명, 사망자는 10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1,595(치명률 1.79%)이다.

【국내 발생 확진자 현황(2.27일 0시 기준, ‘20.1.3일 이후 누계)】

【해외유입 확진자 현황(2.27일 0시 기준, ‘20.1.3일 이후 누계)】

【확진자 관리 현황*(‘20.1.3일 이후 누계)】

2월 27일(0시 기준) 국내 주요 발생 현황은 다음과 같다.

   ※ 1페이지 0시 기준 통계, 지자체 자체 발표 자료와 집계시점 등의 차이로 일부 상이할 수 있으며, 향후 역학조사에 따라 분류 결과 변동 가능
  
2월 27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405명이며(최근 1주간 일 평균 370명), 수도권에서 323명(79.8%) 비수도권에서는 82명(20.2%)이 발생하였다.

 ○ 수도권

 - (서울 구로구 의료기관 관련) 2월 22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9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명이다.

    * (구분) 종사자 5명(지표포함), 가족 5명

  - (서울 용산구 대학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8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57명*이다.

    * (구분) 환자 83명(지표포함), 종사자 40명, 보호자/가족 100명(+4**), 간병인 19명(+1), 지인 10명(+1), 기타 5명(+2)  
    ** 전일 보호자/가족 1명 역학조사 결과 관련성 인정되지 않아 제외

  - (서울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2월 24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5명*이다.

    * (구분) 교회1 관련 21명(지표포함), 교회2 관련 5명, 어린이집 관련 8명, 식당 및 커뮤니티모임 관련 14명, 기타 37명(+4)

  - (인천 서구 의료기관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26명*이다.

    * (구분) 환자 16명(+4), 가족/보호자 8명(+2), 종사자 2명

  - (인천 남동구 요양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 (구분) 종사자 5명(지표포함)(+1), 입소자 9명(+2)

  - (경기 양주시 (섬유)제조업 관련) 2월 26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4명*이다.

    * (구분) 직원 14명(지표포함)

  - (경기 광주시 (가구)제조업 관련) 2월 24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이다.

    * (구분) 직원 11명(지표포함), 가족 1명

  - (경기 평택시 재활용업체 관련) 2월 25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 (구분) 직원 12명(지표포함), 가족 1명

  - (경기 남양주 주야간보호센터/포천 제조업체 관련) 2월 19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3명이다.

○ 충청권

  -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98명*이다.

    * (구분) 종사자 116명(지표포함, +2), 가족 및 지인 81명(+3), 기타 1명(+1)

○ 호남권

 
- (광주 서구 콜센터 관련) 접촉자 조사 중 6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 (구분) 종사자 41명(지표포함, +5), 가족 3명(+1), 사우나 3명, 지인 3명, 기타 1명

  - (전북 전주시 피트니스 관련) 접촉자 조사 중 21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5명*이다.

 - (전남 목포시 가족모임 관련) 접촉자 조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3명*이다.

    * (구분) 가족 7명(지표포함), 동료 1명, 지인 1명, 기타 1명(+1), 기타가족 3명(+3)

 ○ 경북권

  - (대구 북구 병원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6명*이다.

    * (구분) 종사자 8명(지표포함 +2), 환자 26명, 가족 1명, 지인 1명

  - (경북 의성군 명절모임 관련) 2월 19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접촉자 조사 중 7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8명*이다.

    * (구분) 가족 8명(지표포함)
  - (경북 의성군 가족모임/의성군 온천 관련) 접촉자 추적관리 결과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101명이다.

 ○ 경남권

 - (부산 북구 장례식장/울산 골프연습장 관련) 2월 25일 이후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51명이다.

* (추정감염경로) 장례식장 → 직장 → 골프연습장 → 가정(가족모임)

 ○ 강원권

- (강원 정선군 교회 관련) 2월 25일 이후 접촉자 조사 중 3명이 추가 확진되어 누적 확진자는 총 34명*이다.

    * (구분) 교인 13명(지표포함 +1), 가족 9명, 지인 4명, 기타 8명(+2)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최근 사업장 중심의 집단감염, 외국인 근로자 환자 증가에 따라 이에 대한 현황과 대응 방안에 대해 설명하였다(2.26일 0시 기준).

최근 2주간(2.12일~2.25일) 집단 발생 사례 총 71건 중 사업장에서 19건(확진자 633명)이 발생하였으며, 주요 발생 지역은 수도권(9건)과 충청권(8건) 이었다.

    * 수도권 총9건(경기 3건 226명, 서울 5건 60명, 인천 1건 18명)/ 충청권 총 8건(충남 3건 205명, 충북 5건 52명)

  - 주요 사례로 수도권은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관련’ 총 189명, 충청권은 ‘충남 아산시 난방기공장 관련’ 총 192명이 발생하였다.

한편, 외국인 코로나19 확진환자는 ’21년 1월 이후 총 1,747명(전체 국내 발생의 6.6%) 발생하였으며, 최근 한 달(1.24일~2.26일) 동안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설 연휴 전 대비 2.7배 증가하였다.

  - 지역별로는 경기(47.1%), 서울(28%), 충남(6.5%), 인천(5.4%)에서 주로 발생하였으며,

  - 최근 한 달간 외국인 관련 집단발생 사례는 총 13건(648명)으로, 경기 5건(260명, 65.3%), 충남 2건(50명, 12.6%), 경남/전남 1건(38명, 9.5%), 인천 2건(27명, 6.8%), 충북 3건(23명, 5.8%)이었으며, 이중 외국인 발생률은 61.4%(398명)이었다.

  - 업종으로는 ‘경기 남양주시 플라스틱공장 관련’ 등 제조업이 5건(272명)을 차지하였다.

    * 육가공업체 2건(8명), 판매업 2건(27명), 기타 4건(91명)

방역 당국은 사업장 감염 예방 및 추가 전파 최소화를 위해 고용부, 법무부 및 지자체와 협력하여 지역별‧연령대별‧국적별로 맞춤 감시전략을 수립하여,

  - ① 확진자 생활시설 일제 검사, ② 다국어 역학조사서 및 안내문을 활용하여 정보접근성 보완, ③ 외국인 유학생·노동자 선제검사 및 익명검사 활용 등 검사접근성을 보완하면서 감시를 강화할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치료제 투약 현황 등을 안내하였다.

먼저, 코로나19 치료제인 ‘베클루리주(렘데시비르)’는 현재까지(2.26일 0시 기준) 122개 병원 4,813명의 환자에게 투여되었다.

코로나19 항체치료제인 ‘렉키로나주(레그단비맙)’는 현재까지(2.26일 0시 기준) 28개 병원 169명의 환자에게 투여되었다.

혈장치료제의 경우 임상시험 목적 이외의 치료목적*으로 39건(2.26일 기준)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받아 사용 중이며,

   - 개인 및 단체 혈장 채혈 등을 포함하여 혈장 공여 등록자는 현재까지 총 6,628명으로, 이 중 혈장 모집 완료자는 4,181명이다(2.24일 기준).

    * 다른 수단이 없거나 생명을 위협하는 중증 환자 등의 치료를 위해 허가되지 않은 임상시험용 의약품이라도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제도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우리나라 국민의 집단면역 수준 확인을 위한 ’21년 코로나19 항체 조사 추진 계획을 소개하였다.

전국 단위 및 유행지역 일반 국민*에 대한 항체 조사를 지난해에 이어 지속 수행하며, 추가적으로 백신접종자**에 대한 면역항체보유율 조사를 추진함으로 방역 및 예방접종 대책 수립을 위한 과학적 근거 자료를 확보하고자 한다.

     * ’21년 국민건강영양조사 7,000명, 군 입영 장정 15,000명, 수도권 지역 일반주민 10,000명, ’21년 1월부터 검체 수집 및 분석 추진 중
     ** 해외 도입 백신 5종에 대한 항체보유율, 항체지속기간 등 분석 진행 중(’21.3.∼)

중앙방역대책본부는 mRNA 백신 개발 및 코로나19 백신의 신속한 수급을 위한 한‧미 간 국제협력 추진현황을 설명하였다.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지난 2월 25일(목) 美 모더나社와의 공동연구 및 협력방안 마련을 논의하기 위해 연구 및 사업개발팀의 실무진들과 화상회의를 실시하였으며,

  - mRNA 백신 공동개발을 위한 세부 협력 방안 논의와 함께 모더나社의 코로나19 남아공 변이주 및 혼합백신 개발 계획을 공유받았다.

또한, 美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와는 오는 3월 3일(수) mRNA 백신 개발 단계 핵심기술 확보에 필요한 공동연구 추진을 위한 협력의향서(LOI) 체결을 위한 화상회의가 열릴 예정이다.

국립보건연구원는 아직은 미흡한 mRNA 백신의 국내 기술력을 글로벌 수준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집중 투자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하였다.

지난 2월 19일(금) 개최된 범정부지원위원회를 통하여 mRNA 기술개발 추진 방향을 논의하였다.

  - mRNA 백신 개발에 필요한 다양한 요소 기술들을 개발하고, 변이에 대응 가능한 최적화된 기술을 도출하기 위해 기술융합형 컨소시움 형태의 사업단을 운영키로 하고,

  - 범정부 실무추진위원회 산하‘mRNA 백신 전문 소위원회’를 신설하여 부처 간 협업, 사업단 구성·내용 및 운영 방안 등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그간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분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 현황(2.27일 0시 기준)을 설명했다.

’20년 2월 17일(월)부터 국가병원체자원은행을 통해 분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는 232기관*에 974**건(바이러스 307주, 핵산 667건)이었으며,

    * 기관 분양목적: 백신 및 치료제 연구(77), 진단기술 연구(148), 정도관리(2), 기타(5)
    ** 자원 유전형별: S(575), L(105), V(40), GR(49), G(45), GH(55), GV(20), GR영국(42), GH남아공(43)

 
   - 특히 ‘21년 2월 8일부터 분양 개시된 영국 변이바이러스(42주), 남아공 변이바이러스(43주)도 백신・치료제 연구와 진단기술개발 목적으로 3개 기관에 분양되었다고 밝혔다(표 1).

    * 영국변이주(NCCP 43381, SARS-CoV-2 (hCoV-19/Korea/KDCA51463/2021; GR: B.1.1.7)
    * 남아공변이주(NCCP 43382, SARS-CoV-2 (hCoV-19/Korea/KDCA55905/2021; GH: B.1.351)

    [표 1. 영국 및 남아공 변이바이러스 분양 현황]

방역당국은 이번 변이바이러스 분양을 통해 유관 부처 및 연구기관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백신 및 치료제 개발, 진단제제 개발 등에 적극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관련 문의(국립보건연구원 병원체자원관리과)- (병원체자원 분양) 043-719-6875, 6881- (온라인분양데스크 가입 및 권한 승인) 043-719-6879    

아울러, 지난 2월 22일 코로나19 브라질 변이바이러스(GR: P.2) 분리 배양에 성공하였으며, 현재 분양 준비 중으로,

   - 3월 17일부터 국가병원체자원은행(NCCP)을 통해 유관 부처 및 연구기관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바이러스를 분양할 계획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국민들께 코로나19 백신 접종으로 일상 회복의 첫걸음이 시작되었으나, 원활한 접종 진행을 위해 집단면역 형성 전까지 긴장감을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먼저, 3월 1일부터 2주간 연장된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였다.

또한, 설 연휴 기간에 △고향 및 타지역 방문, △가족‧친지‧지인 모임 참석, △3밀 환경(밀집, 밀접, 밀폐) 장소에 머물렀던 분들은, 아래의 사항을 반드시 지킬 것을 요청하였다.
 
   - 첫째, 조금이라도 의심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검사받기
 
   - 둘째, 앞으로 한 주 동안 모임·약속 등 자제하기
 
   - 셋째, 마스크 상시 착용, 손 씻기 준수하기

 아울러, 나와 내 가족이 안심하고 백신 접종과 3월 학교생활 등 일상 회복을 시작할 수 있도록, 국민들께서 한번 더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거듭 당부하였다.

2.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예방접종 현황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단장 : 정은경)은 2월 27일 0시 기준으로 18,489명(접종율 6.0%)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현황(2.27일 0시 기준, ‘21.2.26일 이후 누계, 단위: 명)】

접종기관 및 대상자별로는 요양병원은 13,929명(6.9%), 요양시설은 4,548명(4.2%), 1차 대응요원은 12명이 예방접종을 받았다.

    * 접종대상 : (아스트라제네카) 요양병원·요양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소자·종사자

코로나19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으로 의심되어 신고된 사례는 총 15건으로, 모두 예방접종 후 흔하게 나타날 수 있는 두통, 발열, 메스꺼움, 구토 등 경증 사례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