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 권덕철 "코로나 집단감염,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 경고"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2/20 [09:15]
강선영 기사입력  2021/02/20 [09:15]
[전문] 권덕철 "코로나 집단감염,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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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 권덕철 "코로나 집단감염, 변이 바이러스 재유행 경고"(사진=방송화면)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설 연휴가 지나고 거리두기를 완화한 이후 닷새가 경과했습니다.

 

3차 유행이 시작된 작년 11월 중순 이후 실로 3개월 만에 완화조치를 시행한 겁니다.

 

완화한 지 불과 이틀이 경과하기 전에 다시 5~600명대로 전주보다 크게 증가하였습니다.

 

증가원인은 거리두기 완화 영향이기보다는 설 연휴 기간의 이동과 만남, 사업장, 병원 등에서 집단감염의 발생이 확산세로 돌아선 걸로 보입니다.

 

집단감염은 주로 병원, 교회, 사우나 외에 공장이나 직장, 학원, 어린이집, 체육시설 등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전문가들은 거리두기 완화와 변이 바이러스 등의 영향으로 유행이 다시 시작될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습니다.

 

한편 최근에 발표된 4/4분기 가계동향 조사 발표에 따르면 코로나와 코로나 감염위기가 경제, 사회 위기로 확산되고 있다는 것을 보여질 수 있습니다.

 

거리두기 장기화는 특히 저소득층, 실업자들에 큰 피해와 고통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소득분배지표가 악화되었을 뿐만 아니라 수많은 자영업자와 저소득층이 생계 위기까지 절감하고 있습니다.

 

코로나로 인하여 악화된 사회심리적 지표들도 매우 심각합니다.

 

이에 정부에서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서 지원 방안을 현재 추진하고 있습니다.

 

이제 우리가 택할 수 있는 것은 모두 현명하게 행동하는 것입니다.

 

스스로 방역수칙을 철저히 실천하여 감염확산을 막고 순차적으로 백신을 맞아 집단면역에 이르는 길입니다.

 

내 사업장과 내 집을 청결을 유지하고 마스크 쓰기, 손씻기 등 기본수칙을 지켜야 합니다.

 

특히 마스크를 벗게 되는 장소나 모임은 가능한 최대한 피해야 합니다.

 

아울러 코로나로 인한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나 어려운 이들을 위해서 우리 모두의 배려와 격려가 필요합니다.

 

휠체어를 탄 사장님이 의료진을 위해 커피를 기부하거나 박스를 주워 모아 기부하시는 할아버지의 미담 사례도 있습니다.

 

우리는 더 이상 다른 선택을 할 수가 없습니다.

 

정부도 코로나를 이기기 위해 그리고 시급한 민생위기를 벗어나기 위해 모든 노력을 다 기울이겠습니다.

 

오늘 중대본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 접종 이후 헌혈금지기간 설정 방안 등에 대해서 보고받고 이에 대해서 논의할 예정입니다.

 

정부는 예방접종이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모의훈련을 진행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이에 더하여 백신접종 이후 준비가 필요한 사항 등에 대해서 꼼꼼하게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나와 가족, 이웃 그리고 공동체의 안전을 위해 기본수칙을 지켜주시고 의심스러울 때는 지체없이 진단검사를 받읍시다.

 

아픔과 외로움은 함께 나누고 서로의 일상을 격려하며 힘든 시기를 다 함께 이겨나갑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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