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첫 20대 코로나 환자 사망 "사인은 급성 폐렴 추정"(사진=yt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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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국내에서 처음으로 발생한 20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망자 사인은 급성 폐렴으로 추정된다.
지난 12일 부산에서 숨진 국내 첫 20대 중반 확진자 A 씨와 관련해, 보건당국은 A 씨가 발열 후 폐렴이 급격히 진행해 숨진 것으로 추정했다. A 씨는 동일집단(코호트) 격리 중이던 굿힐링병원에서 입원 중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된 것으로 파악됐으며 11일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하루 만에 숨졌다.
이소라 시민방역추진단장은 “이 환자는 1년 이상 장기간 입원 치료 중이었다”며 “뇌출혈 등으로 건강 상태가 많이 좋지 않았다”고 말했다.
한편, 코로나19 사태가 1년 넘게 이어지는 와중 30대·40대 환자 중에서는 간혹 사망사례가 보고된 적 있다. 30·40대 사망자는 각각 6명·12명에 이른다. 20대 사망은 A씨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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