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서울수도권 등 비 전국 확산, "월요일까지 이어져"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2/14 [09:21]
강선영 기사입력  2021/02/14 [09:21]
[오늘날씨]서울수도권 등 비 전국 확산, "월요일까지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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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기상청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설 연휴 마지막날인 2월 14일 오전 8시 10분 현재 전국이 대체로 구름 많은 가운데 오늘(14일)은 전국 낮 기온이 10도 내외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했다.

현재(오전 7시 기준) 경기남부와 충남 전북서해안에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내리고 있으며, 이 비는 오후들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이 비가 월요일인 15일 아침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보했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와 울릉도, 독도에는 눈으로 내리겠다.

15일은 기압골이 빠져나가고 뒤따라 북서쪽의 찬공기가 내려오면서 강수가 끝날 무렵 중부지방에는 비와 눈이 섞여 내리는 곳이 있겠으며, 예상 강수량은 남쪽의 많은 수증기가 유입되는 전남남해안과 경남권해안 제주도에는 10~30mm 그 밖의 중부지방과 전라권, 경상권 그리고 서해5도와 울릉도, 독도는 5mm 내외가 되겠고, 강원산지와 울릉도, 독도의 예상 적설은 1~3cm가 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경기 남부는 매우나쁨, 서울·인천·경기 북부·강원 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이 예상된다.

(강풍)
서해안은 오전부터, 강원영동과 경상동해안, 경북북동산지, 제주도에는 오후부터 바람이 35~60km/h(10~16m/s)로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해상)
아침에 서해중부먼바다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대부분 해상에서 바람이 35~65km/h(10~18m/s)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으니,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

모레(16일)는 중국 발해만 부근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아침에 중부지방부터 차차 흐려지겠다.

기압골의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아침(09시)부터 오후(15시) 사이, 전라권과 경북권, 경남서부내륙은 낮(12시)부터 저녁(18시) 사이 한때 눈(강원동해안과 경북동해안, 전북남서부, 전남권 비 또는 눈), 제주도는 오후(15시)부터 밤(21시) 사이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내일 아침보다 10도 가량 떨어지겠고,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는 -10도 내외, 그 밖의 지역은 -5도 내외의 분포를 보이며 춥겠다.

아침최저기온은 -10~-1도, 낮최고기온은 -2~8도가 되겠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농도가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는 '매우나쁨',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충청권·광주·전북은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매우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내일 미세먼지 농도는 미세먼지가 잔류하고 대기 정체로 국내 발생 미세먼지가 축적되어 일부 중서부와 영남지역에서 농도가 높겠으나, 오후에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점차 농도가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경기남부·세종·충북·대구는 '나쁨',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다만, 서울·인천·경기북부·강원영서·충남은 오전에 일시적으로 '나쁨'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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