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기상청은 당분간 온화한 남서풍에 의해 서해상에서 수증기가 유입되고,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유입된 수증기가 응결되어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특히 서해상에는 바다안개가 발생하여 서해안과 중부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안개가 더욱 짙어지겠다고 날씨예보했다.
따라서, 오늘(10일) 밤(21시)부터 내일(11일) 오전(12시) 사이에 서해안과 중부내륙, 경북북부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고, 특히 지상의 기온이 더 낮아지는 새벽(03시)부터 아침(09시) 사이에는 가시거리 10m 이하의 매우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한편, 짙은 안개로 인해 일부 지역에서는 이슬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또한, 그 밖의 내륙지역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으나, 수증기가 풍부한 호수나 하천 등에 인접한 지역에서는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도 있겠다.
한편, 해상에서 유입되는 안개는 매우 짙어 소산시간이 늦어짐에 따라 낮 동안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다.
※ 연무: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
(도로 살얼음 유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경북북부내륙에는 밤사이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짙은 안개로 인한 대기 중의 수증기가 얼어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다.
(안개로 인한 유의 사항) 서해대교와 영종대교, 인천대교 등 서해안과 인접한 도로나 교량에서는 바다안개가 유입되고, 소산되기를 반복하면서 가시거리가 갑자기 짧아질 수 있다.
또한, 서해안과 중부내륙에 위치한 공항과 서해상을 운항하는 선박은 짙은 안개로 인해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과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
(대기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권, 경남권(부산, 울산, 창원, 김해), 전남동부(순천, 광양, 여수)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 특히, 강원영동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저녁 기상 전망)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가끔 구름많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하늘상태) 오늘(10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가끔 구름많겠고, 그 밖의 전국은 대체로 맑겠다.
내일(11일)과 모레(12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내일 제주도는 구름많겠고, 강원영서는 내일 새벽까지 구름많겠다.
* 한편, 구름없는 날에도 안개와 박무, 연무로 인해 맑은 하늘을 보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음
(낮 동안 포근한 날씨) 어제(9일)부터 온화한 남서풍이 지속적으로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모레(12일)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10도 내외로 평년(최고기온 3~9도)보다 3~5도 높겠고, 특히 남부지방은 15도 내외로 올라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포근한 날씨는 15일(월)까지 이어지겠으나, 내륙지역의 아침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앞으로 발표되는 중기예보(10일 18시 발표)를 참고다.
내일(11일) 아침최저기온은 -5~2도, 낮최고기온은 8~15도가 되겠다.
모레(12일) 아침최저기온은 -4~5도, 낮최고기온은 8~18도가 되겠다.
(강풍) 오늘(10일)까지 강원영동에는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 내일(11일) 오후부터 제주도남쪽먼바다는 바람이 30~45km/h(9~13m/s)로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조고) 내일(11일)부터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다.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경상남도(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안동, 예천, 칠곡,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내일날씨 (기상청 제공)
다음은 설연휴 전국날씨예보이다.
서울과 인천, 수원, 파주는 연휴 첫날인 11일 맑겠고 아침최저기온 0~2도, 낮최고기온은 8~10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설날 당일인 12일은 서울,인천,수언,춘천,강릉, 청주,대전,전주,광주,여수, 목포, 대구, 안동, 부산, 울산, 제주도는 아침최저기온 -4~4도, 낮최고기온은 9~15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연휴 셋째날인 13일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일요일은 전국이 오후부터 흐려지면서 비가오겠다.
이번 설 연휴의 날씨는 한 마디로 초봄.
하지만 아침마다 안개가 굉장히 걱정.
산불에 대한 긴장.
이번 연휴는 마지막 14일을 제외하고는 대부분이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서 모든 날씨가 결정이 되겠다.
대기의 큰 흐름을 결정하는 5km 상공의 일기도.
이렇게 따뜻한공기를 의미하는 노란색의 공기가 주로 우리나라 상공을 통과.
그런데 북서쪽에서 차가운 초록색이 점점 다가.
찬 공기는 일요일 14일부터 영향을 주면서
비구름대를 발달.
13일까지는 따뜻한 공기가 우리나라 상공.
지상부근의 공기가 쉽게 상승하지 못하면서 고기압이 잘 발달.
11일 12일 13일 까지도 주기적으로 고기압이 우리나라 주변에 발달 할 것으로 예상.
이 고기압이 서쪽이나 남서쪽의 따뜻한 공기까지
우리나라로 퍼 올리는 역할.
토요일까지 누적해 계속해서 따뜻한 공기가 들어오면서
기온이 점점 오르는 추세를 보일 것으로 예상.
목요일과 금요일 그리고 토요일, 일요일순으로
아침 최저 기온과 낮 최고 기온.
특히 낮 기온은 보시면 10도 이상.
아침 기온은 예년에 비해서 2~3도 가량 높고.
낮기온은 예년보다 5도에서 최고는 7도가량 높겠다.
초봄과 가까운 날씨.
특히 기온이 가장 높게 나타나는 13일은
서울이 13도, 그리고 대구와 부산이 17도를 기록하면서
굉장히 포근할 것으로 예상.
0도~영하 5도 사이의 분포.
아침 기온은 여전히 영하권을 보이는 날이 많은데
낮기온은 붉은색으로 10도를 훌쩍 넘어서고 15도까지
이번 연휴동안 고기압의 영향수증기가 쉽게 응결하면서 안개로 바뀌다.
특히 이런 현상은 복사냉각이 강한
내륙지역을 중심.
지금 바닷물은 굉장히 차가워진 상태.
차가운 바다를 따뜻한 공기가 지나가게 되면
따뜻한공기속에 포함된 수증기가 응결.
바다안개가 만들어.
특히 해안과 가까운 연안지역은 수심이 얕아서
바닷물이 더 차갑기 때문에 이런 현상.
이렇게 바다안개가 서풍을 타고 해안가로 유입이 되는데다가
내륙에서 만들어진 안개도 육풍을 타고 밀려나면서
해안가에서 만나기 때문에 해안가를 중심으로는 더 짙은 안개가 예상되고 있다.
그리고 중부내륙과 경북내륙은 밤 사이에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면서 수증기가 대기 중의 수증기가
도로에 얼어붙는 도로살얼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