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기상청은 짙은 안개와 도로 살얼음에 주의하고 당분간 온화한 남서풍에 의해 해상으로부터 수증기가 유입되는 가운데, 밤사이 기온이 떨어져 수증기가 응결되어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고 날씨예보했다.
특히, 모레(11일)부터는 서해상에서도 바다안개가 발달해 내륙으로 유입되면서 서해안을 비롯한 중부내륙에는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내일(10일)은 미세먼지 보통수준이며 모레(11일)은 미세먼지 나쁨수준을 보이겠다.
따라서, 오늘(9일) 밤(21시)부터 내일(10일) 아침(09시) 사이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밤(21시)부터 모레 오전(12시) 사이에는 서해안과 중부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모레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는 중부내륙에서는 짙은 안개로 인해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으니, 교량과 터널 입.출구, 고갯길 등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서해안과 중부내륙에 위치한 공항의 항공기와 서해상을 지나는 선박은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으니, 항공교통과 해상교통 이용객들은 사전에 운항정보를 확인하기 바랍니다.
한편, 모레 낮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다.
※ 연무: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
(대기 건조)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권, 경남권동부(부산, 울산, 창원, 김해), 전남동부(순천, 광양, 여수)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다.
특히, 경상동해안과 강원영동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면서 작은 불씨가 쉽게 큰 불로 이어질 수 있다.
또한,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대기가 차차 건조해 질 것으로 예상되어 건조특보가 지속·강화되는 곳이 있겠다.
(저녁 기상 전망)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 날씨 전망 >
(하늘상태) 오늘(9일)은 전국이 대체로 맑겠습니다. 내일(10일)은 강원영동과 남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은 구름많겠고, 수도권과 충남권은 저녁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11일)는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제주도는 구름많겠고, 강원영서는 새벽까지 구름많겠다.
(오늘부터 기온 차차 올라 포근) 오늘(9일)부터 온화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내일(10일)과 모레(11일) 낮 기온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10도 내외로 평년(최고기온 3~9도)보다 3~5도 높겠고, 특히 모레 남부지방에는 15도 내외로 오르면서 포근한 날씨를 보이겠다.
- 한편, 포근한 날씨는 15일(월)까지 이어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중기예보(9일 18시 발표 예정)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또한, 내일(10일)과 모레(11일)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최저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면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서울인천경기도와 수도권은 오늘(9일) 밤(21시)부터 내일(10일) 아침(09시) 사이 경기내륙에는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내일 밤(21시)부터 모레(11일) 오전(12시) 사이에는 수도권에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많겠다.
특히, 모레(11일) 짙은 안개가 끼는 수도권에는 아침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면서 도로 살얼음이 생기는 곳이 많겠으니, 교량과 터널 입.출구, 고갯길 등 차량운행 시 차간 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 운행하여 추돌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각별히 주의하기 바랍니다.
또한, 짙은 안개로 인해 서해안과 내륙에 위치한 공항의 항공기와 서해상을 지나는 선박은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
한편, 모레 낮에도 박무(엷은 안개)나 연무가 끼는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라며, 연무에 대한 상세한 정보는 앞으로 발표되는 미세먼지 예보(국립환경과학원 발표)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연무: 습도가 비교적 낮을 때 대기 중에 연기와 먼지 등 미세한 입자가 떠 있어 부옇게 보이는 현상
< 날씨 전망 >
(저녁 기상 전망) 수도권은 맑다.
(하늘상태) 오늘(9일)은 맑겠고, 내일(10일)은 가끔 구름 많다가 오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모레(11일)는 맑겠습니다. 서해5도는 모레까지 맑겠다.
(기온) 온화한 남서풍이 불면서 기온이 차차 올라 내일(10일)과 모레(11일) 낮 기온은 10도 내외로 평년(최고기온 3~5도)보다 5도 내외로 높겠다.
내일(10일)과 모레(11일) 아침최저기온이 0도 내외로 떨어지면서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크겠다.
- 포근한 날씨는 15일(월)까지 이어지겠으니 앞으로 발표되는 중기예보(9일 18시 발표 예정)를 참고하기 바랍니다.
- 내일(10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1도, 인천 1도, 수원 -3도 등 -4~1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8도, 인천 7도, 수원 8도 등 7~9도가 되겠다.
- 모레(11일) 아침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1도, 수원 -1도 등 -3~3도, 낮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8도, 수원 11도 등 8~12도가 되겠다.
강풍) 경상동해안은 오늘(9일), 강원영동은 내일(10일)까지 바람이 30~45km/h(8~13m/s)로 강하게 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약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해상) 동해중부먼바다는 내일(10일) 새벽부터 모레(11일) 새벽 사이 바람이 30~45km/h(8~13m/s)로 차차 강해지고, 물결이 1.0~3.0m로 높게 일겠다.
(너울) 오늘(9일)까지 동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를 넘거나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는 곳이 있겠다.
(조고) 모레(11일)부터 남해안은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은 기간이다.
건조주의보 : 울산, 부산, 대구, 경상남도(김해, 창원),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영양평지, 경주, 포항, 영덕, 청송, 안동, 예천, 칠곡, 경산, 영천, 구미), 전라남도(순천, 광양, 여수),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내일의 날씨
내일날씨 (기상청 제공)
다음은 설 명절 연휴 전국지역별 날씨예보이다.
서울과 인천, 수원, 파주는 연휴 첫날인 11일 맑겠고 아침최저기온 0~2도, 낮최고기온은 8~10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설날 당일인 12일은 서울,인천,수언,춘천,강릉, 청주,대전,전주,광주,여수, 목포, 대구, 안동, 부산, 울산, 제주도는 아침최저기온 -4~4도, 낮최고기온은 9~15도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연휴 셋째날인 13일도 비교적 포근한 날씨가 이어지겠다.
연휴 마지막날인 14일 일요일은 전국이 오후부터 흐려지면서 비가오겠다.
내일날씨 (기상청 제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