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쏘카, 성폭행범 개인정보 거부 왜? 피해부모 "범행 막을수 있었다" (사진-채널A방송 캡쳐) © 주간시흥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자동차 임대업체 쏘카가 범행에 협조하지 않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9일 채널A 보도에 따르면 성폭행 피해아동 부모는 쏘카의 비협조 때문에 범행을 막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범행에 쏘카의 공유차량이 이용된 걸 확인했는데, 쏘카 측이 제대로 협조하지 않았다는 것.
용의자는 쏘카를 이용해 아동을 데려갔다. 이에 경찰은 쏘카 업체로 연락해 차량 이용자가 누군지 개인정보를 요구했다.
하지만 쏘카는 정보 제공을 거부했다. 영장이 없다는게 이유이다.
경찰은 아이가 발견된 뒤인 지난 7일 저녁 수색 영장을 발부받았지만, 이때도 업체는 담당자가 부재중이라는 이유로 제출을 미뤘다는 주장을 하고 있다.
쏘카 측은 "응대한 직원이 실수했다"며 "영장 제시 이후 자료를 제대로 전달했다"고 해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