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로나 변이 바이러스 국내 확진자 51명 "설 연휴 최대 난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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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대규모 인구 이동이 예상되는 설 연휴를 앞두고 전파력이 높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 사례가 늘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지난 6일까지 국내에서 확인된 변이 바이러스 감염자는 총 51명이다. 이 가운데 영국발 변이 감염자가 37명으로 가장 많고, 남아공발 변이와 브라질발 변이 감염자가 각각 9명, 5명이다.
현재까지 변이 바이러스가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는 국가는 영국, 아랍에미리트(UAE), 브라질, 탄자니아,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가나, 나이지리아, 노르웨이, 말라위, 몰디브, 이라크, 중국, 짐바브웨, 캐나다, 폴란드, 프랑스, 헝가리, 시리아 등 총 18개국이다.
방대본은 "변이 바이러스가 보고된 국가에서 입국한 확진자 중에서는 10∼20%에 대해 전장유전체 분석을 시행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욱 면밀한 모니터링과 분석을 통해 변이주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방대본에 따르면 변이 여부를 확인하기 위한 전장유전체 분석은 질병관리청을 중심으로 한 달에 500건 이상 이뤄지고 있다. 분석 기간은 3∼7일 정도 소요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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