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효과 별로 없어" 관련주 동향 촉각

강선영 | 기사입력 2021/02/07 [15:12]
강선영 기사입력  2021/02/07 [15:12]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효과 별로 없어" 관련주 동향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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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 백신 "남아공 변이 바이러스 효과 별로 없어" 관련주 동향 촉각(사진=방송화면)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이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발 변이에 예방효과가 크지 않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과 파이낸셜타임스(FT) 등에 따르면 옥스퍼드대학과 남아공 비트바테르스란트대학이 2026명을 대상으로 1·2상 시험을 실시한 결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두 차례 접종하는 방식은 남아공 변이로 나타나는 경증 및 중등증 발현을 충분히 예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진은 남아공 변이로 인한 중증이나 입원 또는 사망 예방효과는 아직 판단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아스트라제네카 측도 로이터통신에 "소규모 1·2상 시험 초기자료에서 남아공발 변이가 주원인인 경증에 우리 백신의 효과가 제한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대다수 시험 참가자가 젊고 건강한 성인이어서 중증과 입원 예방효과는 제대로 확인하지 못한 상태"라고 설명했다.

 

이번 임상시험은 규모가 작은 편이라는 한계가 있고 논문은 아직 전문가 심사과정인 동료평가를 거치지 않은 특징이 있다.

 

한편 옥스퍼드대는 아스트라제네카-옥스퍼드대 백신이 영국발 변이바이러스엔 효과가 있다고 밝혔다.

 

국내 아스트라제네카 관련주로는 SK케미칼 진매트릭스 등이 거론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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