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선 학 원장
공부습관 트레이닝 주인공
자기주도학습이란 ‘억지로’하던 공부를 ‘스스로’ 하는 것이다. 그런데 문제는 어떻게 스스로 하느냐는 것이다. 이에 대해 연구한 것이 플래닝 전략이다. 플래닝은 단순한 계획이 아니라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내면의 힘을 갖게 하는 주도력 성장 시스템이다. 즉 단순히 스케줄을 계획하고 체크하는 것이 아니다. 되고 싶은 나를 만들어 가기 위해 자발적으로 세운 목표와 나에 대해서 탐구하는 과정, 공부에 대해서 알아가는 과정을 포함한다. 이를 토대로 자신에게 맞는 전략을 수립하고 시간을 운영하며 효과적인 실행으로 발전하는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면서 주기적으로 피드백을 하는 시스템이다. 따라서 ‘플래닝’을 말 그대로 해석하면 ‘계획’ 이지만 여기서 사용하는 플래닝의 정의는 ‘목표-전략-시간관리-실행-피드백’으로 이루어지는 ‘전략적 계획’의 전 과정인 것이다.
대부분 학생들은 계획과 거리가 멀다. 학교나 학원이 끝나고 마음대로 쓸 수 있는 시간이 거의 없으며 있어도 인터넷이나 게임, 텔레비전으로 시간을 보낸다. 공부를 한다 해도 급한 숙제를 해결하는 정도이고 계획을 세우는 학생들도 요일별로 과목을 배분하는 정도에 그친다. 플래닝의 핵심은 시간배분보다는 목표설정이 우선이다.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내는 목표를 세우고 그것을 가장 최상의 방법으로 이룰 수 있는 전략을 장기 중기 단기 순으로 배치한다. 이러한 구체적인 전략을 기준으로 시간관리를 할 때 우선순위를 정하고 고정시간과 가용시간을 바탕으로 스스로 공부할 수 있는 셀공 시간을 계획한다. 엄마 멘토는 아이가 스스로 계획하고 실행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해 주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주도력을 키우는 핵심이다.
아이가 정해진 스케줄이 너무 많아서 허둥대게 하는 것은 주도력을 잃게 하는 요인이 되어 상위 학년이 될 수록 점점 더 어려움을 겪게 된다.
현명한 엄마 멘토는 아이가 어려움을 딛고 이겨내도록 끊임없이 격려하고 믿고 잘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하면서 기다릴 줄 안다. 실행하면서 유혹거리는 어떻게 관리하고 있는지, 습관형성을 위해 꾸준히 어떻게 노력하고 있는지에 대한 과정을 면밀하게 관찰하면서 어려움을 같이 나누고 관심을 보인다. 일주일 단위로 주간 피드백 타임을 갖고 경청하고 계획을 수정하는데 조언하는 역할을 한다면 매일 같이 반복되는 잔소리는 사라지지 않겠는가?
/ 문의 : 공부습관 트레이닝 시흥센터
☏ 316-317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