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안양시청 '오성보석사우나 이용자 코로나 확진자 관련 진단검사 요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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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안양시청이 6일 코로나19 확진자 발생과 관련해 긴급재난안전문자를 발송했다.
안양시청은 이날 오후 "1.30.(토)~2.4.(목) 오성보석사우나(동안구 관악대로 488, 관양2동) 남탕, 여탕 이용자는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검사 요망"이라는 내용의 긴급재난안전문자를 보냈다.
한편, 목욕탕·사우나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발병이 끊이지 않고 있다.
최근 넉 달간 전국에서 발생한 집단감염만 20건이 넘는다.
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작년 10월부터 올해 1월까지 목욕탕·사우나 관련 집단감염은 총 24건이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에서 각각 12건씩 발생했다.
역학조사 결과 주요 감염 요인으로는 ▲ 지하에 있어 환기가 어려운 구조적 특성 ▲ 밀폐공간에서의 장시간(2∼3시간) 체류 ▲ 공용공간(탈의실·수면실·식당·운동실 등) 이용 ▲ 일행 간의 식사 등이 꼽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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