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날씨]절기상 '입춘', 내일 밤 "함박눈" 이번주날씨예보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1/02/02 [22:10]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1/02/02 [22:10]
[오늘날씨]절기상 '입춘', 내일 밤 "함박눈" 이번주날씨예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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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눈스케치 (주간시흥DB)     ©주간시흥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기상청은 내일(3일) 대구 경북지역에 밤부터 눈이 내릴 것이라고 날씨예보했다. 

경북 북동산지에는 최대 10㎝ 눈이 쌓이며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도 있다.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인천, 경기서해안과 경기북부에 눈이 내리고 있으며, 그 밖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강원영서, 충남서해안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서해상의 눈구름대는 시속 40km로 남동진하고 있어 경기남부는 오늘 밤 늦게(24시)까지, 충청권과 전북에는 내일(3일) 새벽(03시)까지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그 밖의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과 강원영서, 경북내륙, 전남권북부, 경남서부내륙은 오늘 밤부터 내일 새벽(03시) 사이에 눈이 날리는 곳이 있고, 이면도로나 골목길 등에는 눈이 쌓이는 곳(1cm 내외)도 있겠다.

한편, 제주도산지에는 오늘(2일) 밤(21시)부터 내일(3일) 새벽(06시) 사이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겠다.

내일(3일) 새벽(03시)까지 내리는 눈은 기온이 -5~-3도의 분포로 낮고 차량 통행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대에 내리면서, 적은 눈에도 주요도로에 눈이 쌓여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차간거리를 충분히 유지하고, 감속하여 사고 등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랍니다.

기상청은 오늘(2일) 현재(22시00분), 수도권은 구름많고, 인천, 경기남부(시흥, 안산 등), 경기북부(파주, 양주 등)에는 눈이 내리면서 조금 쌓인 곳이 있고, 서울 등 그 밖의 수도권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으며 내일(3일) 퇴근길부터 눈이 내리겠다고 날씨예보를 전했다.

제주도는 오늘(2일) 밤(21시)부터 내일(3일) 새벽(06시) 사이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는 산지에는 눈이 내려 조금 쌓이는 곳이 있겠고, 중산간에는 눈 또는 비가 조금 오는 곳이 있겠으며, 해안에는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부산경남지역은 오늘(2일) 밤부터 내일(3일) 새벽(03시) 사이 경남서부내륙에서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고, 날린 눈이 쌓여 미끄러운 곳이 있겠니다.

(모레 새벽 눈 또는 비)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으로 모레(4일) 새벽(00~06시)에 경남서부내륙에는 눈 또는 비가 오겠고, 부산, 울산과 그 밖의 경상남도에는 눈이 날리거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며, 높은 산지와 고지대에는 눈이 쌓이는 곳도 있겠다.

대구경북지역은 내일(3일) 밤(21시)부터 모레(4일) 새벽(06시) 사이에 경북북부내륙과 경북북동산지, 울릉도·독도를 중심으로 눈이, 대구와 경북남부내륙에는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한편, 경북동해안에는 모레(4일) 새벽(00~06시)에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광주.전남북부에는 오늘(2일) 밤(21시)부터 내일(3일) 새벽(03시) 사이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습니다.

대전세종충남권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고 있으나 충남서해안(호도(보령))에는 눈이 날리는 곳이 있다.

(원인과 전망) 서해상에서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발생한 눈구름대는 50km/h의 속도로 남동진하고 있으며 앞으로 1시간 이내에 충남권 북부(서산, 당진, 아산 등) 지역부터 눈이 시작되어 늦은 밤(21~24시)에는 충남권 대부분 지역에 한때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충북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나, 경기 및 충남 지역에서 눈 구름대가 점차 접근하고 있다.

(원인과 전망)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발생한 눈구름대는 시속 50km로 남동진하고 있어, 오늘(2일) 밤(21시)부터 충북은 북서쪽부터 눈이 내리기 시작하여 내일(3일) 새벽(03시)까지 1cm 내외의 눈이 쌓이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3일 저녁~4일 새벽, 중부지방 강하고 많은 눈, 남부지방 눈/비

  - 경기동부와 강원영서 중심 최대 15cm 매우 많은 눈

   - 그 밖의 수도권,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 최대 10cm 많은 눈

   - 전국 곳곳 빙판길, 3일 퇴근길~4일 출근길 교통안전 유의 

내일의 날씨 (기상청 제공)내일의 날씨 (기상청 제공)

 기상청(청장 박광석)은 3일(수) 저녁~4일(목) 새벽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예상되고, 특히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눈이 내리겠다며, 출·퇴근길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하였다.

[ 기압계 전망 ]
기상청은 3일 저녁~4일 새벽에 제주도 남쪽해상을 이동하는 고기압과 중국 북부지역에서 다가오는 고기압 사이에서  강수 구름대를 동반한 저기압이 발달하고, 이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통과하면서 전국 대부분 지역에 영향을 줄 것으로  전망하였다. 

2일 현재 우리나라 내륙을 중심으로 차가운 공기가 자리 잡고 있는 가운데,   3일 저녁에 서해북부해상에서 다가오는 저기압과 남쪽 해상에 위치하는 고기압 사이로 ① 온화하고 습윤한 공기가 강하게  불어들면서 중부지방에 강수 구름대가 발달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밤 동안에 저기압이 우리나라 북쪽을 이동함에 따라 ② 저기압 북서쪽의 차가운 공기가 유입되면서 강수 구름대의 강도가  더욱 강해지겠고,   이후 찬 공기에 밀리는 눈구름대가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서울을 비롯한 중부 서쪽지역은 자정 이후에 구름이 걷히기 시작하고,  그 밖의 전국 대부분 지역은 새벽까지 순차적으로 눈 또는 비가 내린다는 설명이다. 

[ 강수 전망 ]
저기압에 동반된 구름대가 우리나라 북서쪽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면서 중부지방(강원동해안 제외)은 3일 저녁~4일 이른 새벽에  눈이 내리고, 남부지방(경상도 일부지역 제외)은 3일 늦은 밤~4일 새벽에 눈 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하였다. 

기온이 낮은 중부지방과 경북북부, 고도가 높은 남부 산지는 눈으로 내리겠지만, 그 밖의 남부지방은 저기압 남쪽에서 유입되는

온화한 공기에 의해 지면 부근의 기온이 영상으로 오르면서 비 또는 눈이 내릴 것으로 분석하였다. 

눈 구름대가 북쪽에서부터 강하게 발달하여 이동하면서 수도권과 강원도(동해안 제외), 충북북부, 경북북동산지를 중심으로 많은  눈이 쌓이면서 대설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고,
남서쪽에서 유입되는 강한 바람이 지형과 부딪히는 경기동부와 강원도(강원동해안 제외)를 중심으로는 최대 15cm의 매우 많은
눈이 쌓일 것으로 예상하였다.

특히, 늦은 밤에는 찬 공기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눈의 강도가 더욱 강해지겠고, 이 영향으로 중부지방은 1~2시간 동안 적설이
급격히 늘어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하였다.


기상청 예보관은 “3일 밤부터는 눈의 강도가 강해지는 만큼 이 시간대에 눈이 예상되는 중부지방에서는 퇴근을 서두르는 것이
 좋겠다.”라고 권고했다.

 4일 새벽~아침에는 저기압 북서쪽에서 뒤따라 들어오는 찬 공기에 의해 쌓인 눈이 녹지 않거나 비가 얼어붙어 빙판길이 될 
 가능성이 높아 전국적으로 출근길 교통안전에도 각별한 유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이번 강수 예보의 관건은 1~2℃ 가량 미세하게 변화하는 지상 부근의 기온과 이로 인해 달라지는 강수 시작 시점에서의 
눈·비 형태라면서,  강수 구름대가 유입되기 전에 낮 기온이 다소 오를 경우 경기서해안과 서울 등 고도가 낮은 중부지방에서는 진눈깨비로 먼저  시작되면서 적설이 적어질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뒤 따라 유입되는 찬 공기로 인해 늦은 밤에는 진눈깨비가 눈으로 바뀌면서 도로에 얼어붙을 수 있는 만큼
교통안전에 지속적으로 유의할 것을 권고했다.

이러한 변동성에 대비하여 지상 및 대기 하부(700~800m 상공)의 기온 변화에 대한 감시를 강화하고, 서쪽에서 구름대가 
다가오는 3일 낮부터는 1~2시간 간격으로 강수의 시작 시점과 형태에 대한 최신 기상정보를 발표할 것으로, 이에 대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이후, 당분간은 우리나라의 높은 상공에 자리 잡는 온화한 공기에 의해 이번 주말까지 평년보다 높은 기온이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강풍주의보 : 울릉도.독도,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태백)

풍랑주의보 : 제주도남쪽먼바다, 동해중부먼바다, 동해남부북쪽먼바다

한파경보 : 강원도(강원북부산지, 강원중부산지, 평창평지, 화천, 철원)

한파주의보 : 인천(강화),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봉화평지, 청송, 영주), 충청북도(제천, 단양, 음성, 충주, 괴산), 충청남도(계룡, 홍성, 서산, 예산, 청양, 공주),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양구평지, 정선평지, 홍천평지, 인제평지, 횡성, 춘천, 원주, 영월, 태백), 경기도(여주, 가평, 양평, 광주, 이천, 용인, 의왕, 남양주, 파주, 의정부, 양주, 고양, 포천, 연천, 동두천)

건조주의보 : 울산,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울진평지, 경주, 포항, 영덕), 강원도(삼척평지, 동해평지, 강릉평지, 양양평지, 고성평지, 속초평지)

▲ 내일날씨(기상청 제공)  © 주간시흥



다음은 다음주 전국지역별날씨예보이다. 

< 2월 2일(화)~2월 3일(수) 날씨 전망 >
2월 2일(화) 제주도 비, 평년보다 조금 낮은 기온
-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도는 2일(화) 오전까지 비가 오겠다.
- 전국이 대체로 맑다가 3일(수) 오후에 구름많겠가 밤부터 전국적으로 눈이 내리겠다.
- 아침 기온은 -12~2도, 낮 기온은 -3~6도가 되겠다.

4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눈 또는 비가 오겠고, 4일 오후부터 다시 전국적으로 맑겠다. 
5일 제주도를 중심으로 다시 비가 오겠다.

< 2월 4일(목)~9일(화) 날씨 전망 >
전국이 대체로 맑음, 평년보다 높은 기온
- 전국이 맑겠으나, 9일(화)은 대체로 흐리겠다.
- 아침 기온은 -7~7도, 낮 기온은 3~14도로 평년(아침 기온 -10~1도, 낮 기온 3~9도)보다 높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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