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밤사이 부산서 독감백신 사망자 추가 발생 "나흘전 대구 병원서 접종" (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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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전국에서 독감 무료 백신을 접종한 뒤 사망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부산에서도 지병 치료를 위해 대구 한 병원에 갔다가 독감 백신을 접종한 80대 여성이 숨졌다.
23일 부산 경찰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54분께 부산진구의 한 주택에서 A씨가 호흡을 하지 못하고 누워있는 것을 가족이 발견해 119신고 후 병원에 후송됐으나 숨졌다.
A씨는 나흘 전 지병인 심장질환 치료를 위해 대구의 한 병원을 방문했다 병원의 권유로 독감예방 주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진경찰서는 A씨가 고령에다 심혈관질환을 앓은 점을 등을 사망 원인으로 추정하고 있지만, 독감백신 접종과의 연관 여부도 부검 등을 통해 조사하기로 했다.
이로써 지난 16일 이후 국내에서 독감 백신을 접종한 후 사망한 사례는 28명으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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