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서귀동·보목동 수돗물 유충 사태에 "음용 금지"

▲ 제주 서귀포 서귀동·보목동 수돗물 유충 사태에 "음용 금지" (사진-KBS 방송)  / 본 기사와 무관한 사진입니다.©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제주 서귀포 서귀동·보목동 수돗물 유충 발견 사태에 대한 입장이 전해졌다.

21일 서귀포시청 상하수도과 관계자는"서귀포시 강정정수장 수돗물에서 유충이 발견되어 조치될 때까지 해당 가정에서는 수돗물은 생활용수로만 사용하시기 바라며, 음용은 삼가 바랍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원인규명을 위해 환경부와 역학조사를 추진 중에 있으며 조속히 복구하여 안전하게 수돗물을 마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습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대천동(도순, 강정, 월평), 대륜동(법환, 서호, 호근), 정방동, 송산동(보목포함), 천지동, 효돈동(신효, 하효), 중앙동 일부, 중문동(대포, 중문)일부, 동홍동 일부 주민여러분께 심려와 불편을 끼쳐드려 대단히 죄송합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