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서울·경기남부·충청지역에 초미세먼지가 다시 기승을 부릴 전망이다.
20일 서울과 경기 남부, 충청 지역의 평균 초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까지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나쁨은 ㎥당 36~75μg(마이크로그램·1μg은 100만분의 1g)에 해당하는 단계로 서울기준으로 7월 2일 이후 110일 만에 초미세먼지 농도가 올라갔다.
19일 국립환경과학원 대기질통합예보센터는 “19일 오후부터 고기압으로 인한 중국의 미세먼지와 국내의 미세먼지까지 합해져 20일 중서부지역의 초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국내에서 초미세먼지 농도가 유난히 낮았다. 이에 정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한 교통량·경제활동 감소, 평년보다 늘어난 비와 바람, 지난해 12월 도입한 계절관리제의 영향 덕으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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