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날씨, 전국에 5도이하 춥다 "유명산단풍절정시기" 발표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0/17 [16:34]
강선영 기사입력  2020/10/17 [16:34]
주말날씨, 전국에 5도이하 춥다 "유명산단풍절정시기"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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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명산단풍현황 (기상청 제공)  © 주간시흥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기상청은 오늘(17일)에 이어 휴일인 내일(18일) 아침 기온은 맑은 가운데 밤사이 지표면 냉각으로 오늘(17일, 4~13도)보다 2~4도 낮겠고, 중부내륙, 전라내륙와 경북내륙에서 5도 이하(강원내륙과 산지 0도 이하)로 떨어져 춥겠다고 예보했다.

 

모레(19일)는 내륙 대부분 지역에서 아침 기온이 10도 이하(강원내륙과 산지, 남부산지 5도 이하)로 떨어져 쌀쌀하겠다.

 

한편,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북부내륙 15도 이상) 나타나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특히, 내일(18일)은 중부내륙과 전북동부, 경북내륙에, 모레(19일)는 강원영서와 중부산지에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내일 강원영서와 중부산지, 경북북동산지에는 얼음이 어는 곳도 있겠으니, 농작물 관리에 유의하기 바랍니다.

 

내일(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13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가 되겠다.

모레(19일) 아침 최저기온은 3~14도, 낮 최고기온은 19~23도가 되겠다.

 

(안개) 내일(18일) 새벽(00시)부터 아침(09시) 사이 중부내륙과 전라내륙, 경북내륙에는 가시거리 200m 이하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고, 경남내륙에도 가시거리 1km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저녁 기상 전망) 전국이 맑겠다.

 

(하늘상태) 내일(18일)까지 전국이 대체로 맑겠다. 모레(19일)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고,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많겠다.

 

한편, 올해 단풍은 지리산(10월12일, ±5일), 소백산(10월15일, ±6일), 설악산(10월17일, ±9일)에서 가장 빠르게 절정을 관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전라남도 상황봉(완도)이 10월30일(±5일)로, 예측된 지역 중 가장 늦게 단풍이 드는 것으로 분석됐다. 

 

이 외 남도의 명산 중 하나인 월출산의 절정 시기는 10월24일(±12일)로 예측됐다. 지역에 따라 ±5∼9일의 오차가 있을 수 있다. 

 

단풍이 아름다워지려면 갑작스러운 기상변화 없이 서서히 낮아지는 기온, 낮과 밤의 큰 온도 차, 충분한 일사량, 적절한 습도 등이 필요하다. 또 날씨가 너무 건조할 경우 색이 나타나기 전에 먼저 잎이 말라버려 단풍을 볼 수 없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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