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물 가장 높다" 대조기 앞두고 안전사고 주의보

강선영 | 기사입력 2020/10/17 [10:49]
강선영 기사입력  2020/10/17 [10:49]
"밀물 가장 높다" 대조기 앞두고 안전사고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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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물 가장 높다" 대조기 앞두고 안전사고 주의보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충남 보령해양경찰서가 17일부터 20일까지 대조기 대비 연안 안전사고 준비를 당부하고 나섰다. 

 

보령해양경찰서는 17~20일 4일간 밀물과 썰물의 차이가 크고 해수면이 가장 높아지는 ‘대조기’ 기간으로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사고 주의보’를 발령했다.

 

해경은 이 기간 도로전광판 등 안전정보 제공과 함께 항포구·해안가 저지대 등 위험지역, 항내 정박선박의 계류상태를 점검할 계획이다.

 

보령·홍성·서천지역은 18일 오후 4∼5시께 평소보다 100cm 이상 높은 최고 751∼804cm까지 해수면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2일에는 보령 오천항에서 해안가 저지대 경사로에 주차된 차량이 밀물에 침수돼 출동한 해경에 의해 육상으로 견인된 바 있다.

 

한편 대조기는 음력 보름과 그믐 무렵에 밀물이 가장 높은 때를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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