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美 화이자 관련주 급등 "코로나 백신 긴급사용 신청" ©
|
[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국 제약회사 화이자가 개발 중인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 사용 승인 신청을 다음 달 말에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화이자 코로나19 백신은 현재 3상 임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경영자(CEO)는 "사용 승인 신청 여부는 백신의 효과 등 몇 가지 요인에 따라 결정된다"며 "현재 임상 속도로 볼 때 11월 셋째 주에는 안전성에 대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을 것이며, 자료가 준비되면 곧바로 사용 승인 신청을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FDA는 개발 단계의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위해 최소 2달 치의 안전성 정보(Safety Data)를 요구한다.
로이터통신은 다음 달 3일 치러지는 미 대선 이전에 코로나19 사용 승인이 이뤄지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이지만, 연내 승인 가능성은 열려있다고 전했다.
화이자와 바이오엔테크는 올해와 내년 총 4억5000만회 분량의 백신을 미국과 EU 등 각국 정부에 공급할 계획이다.
사용 승인이 내려지면 우선 올해 1억회 분량의 백신을 생산해 의료진 등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이 큰 사람들에게 접종할 방침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
미국 제약업체인 화이자가 독일 바이오엔텍과 함께 개발 중인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긴급사용 승인을 다음달 말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에따라 화이자 주가가 3.8% 급등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