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럼프-바이든 대선 경쟁 "일단 바이든 우세하지만…"(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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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미국 대선이 3주도 남지 않은 가운데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후보가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 두자릿수대 리드를 지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스트리트저널(WSJ)과 NBC방송이 지난 9∼12일 미 전역의 등록 유권자 1천명을 대상으로 실시해 15일(현지시간) 공개한 여론조사(오차범위 ±3.1%포인트) 결과 바이든 후보는 53%, 트럼프 대통령은 42%의 지지를 각각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바이든 후보가 11%포인트 앞섰지만, 지난달 말 첫 대선토론 직후 같은 매체들의 공동 여론조사보다는 다소 격차가 줄어든 결과다. 당시 두 후보의 격차는 14%포인트였다.
이번 조사는 코로나19에 걸렸던 트럼프 대통령이 퇴원한 후 진행됐다.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 캠페인에 본격 복귀하면서 막판 두 후보 간 격차는 더욱 좁혀질 것이라고 NBC는 전망했다.
경제를 잘 운영할 정당으로 공화당을 꼽은 유권자가 13%포인트 많은 걸로 조사돼 트럼프 대통령에게 희망적이란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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