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아르누보 화재 완전 진화 "부상자 총 93명...추가 인명피해 확인 중"(사진=방송화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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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울산소방당국은 9일 "울산 33층 주상복합 아파트 화재로 발생한 부상자가 총 93명"이라고 밝혔다.
이중 3명은 중상이라고 소방당국은 덧붙였다.
소방본부는 9일 오후 2시 50분 울산 남구 달동 삼환 아르누보 아파트 화재가 완전히 진화됐다고 밝혔다. 이날 오후 12시 35분쯤 초진(큰 불을 잡았다는 뜻)된 데 이어 1시간여 뒤 완진된 것이다.
8일 오후 11시 7분쯤 발생한 불이 9일 오후 12시 35분쯤 초진(큰 불을 잡았다는 뜻)된 데 이어, 다시 1시간여 뒤 완진된 것이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번 화재는 울산에 강풍이 불면서 진압하기 어려운 환경이었다. 화재가 발생한 건물 외벽이 알루미늄 복합패널로 이뤄져 있는 탓에 패널 속에 숨어있던 불씨가 되살아나는 상황이 반복되기도 했다.
소방당국은 건물 외벽 진화 작업과 함께 집안에 남아 있는 주민이 더 없는지 인명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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