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목포 코로나 감염 경로 나왔다 "추석연휴 이동 자제 당부했는데…"(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주간시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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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전남 목포에서 추석 연휴 때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가 발생했다.
9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이날 목포시 석현동에 거주하는 70대 남성이 전남 175번째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하루 전날에는 그의 아내가 전남 174번 확진자로 판정됐다.
목포시 등 보건 당국은 이들 부부가 추석 연휴 때 외지에 사는 친인척과 접촉해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연휴 첫날인 지난달 30일 부부의 자택에는 광주에 사는 가족과 지인 등 4명이 방문했다. 이달 4일에는 인천에서 조카 3명이 찾아왔다.
당국은 가족과 병원 근무자, 응급실 진료환자 등 접촉자를 대상으로 추가 진단검사를 시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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