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병원 간호사와 환자를 위한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

환자감시 시스템으로 정확도 향상. 직무만족도 상승

주간시흥 | 기사입력 2020/10/07 [10:32]
주간시흥 기사입력  2020/10/07 [10:32]
시화병원 간호사와 환자를 위한 스마트 병원 시스템 구축
환자감시 시스템으로 정확도 향상. 직무만족도 상승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 주간시흥


신축 이전할 시화병원(이사장 최병철)은 지역사회 요구에 부합한 특화 센터 개소 및 최신 IoT(사물인터넷)가 접목된 첨단 의료 시스템 도입, 차별화된 진료 환경을 갖춘 미래적인 ‘스마트 병원’으로의 개원을 앞두고 있다.

 

 ‘스마트병원, 시화병원’은 방문객 및 내원객의 불편을 최소화하며, 업무 효율성을 극대화를 기대되고 있으며, 특히 유기적으로 연계되어야 하는 의료진, 간호사 등 모든 직원의 편의성과 신뢰성이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시화병원은 이 시스템을 도입을 통해 직원만족병원, 환자중심병원의 새로운 행보를 이어갈 예정이다.

 

◆ 환자 감시 장치 도입을 통해 업무 효율화 높이고 환자 케어 집중

 
시화병원은 신축 이전과 함께 환자 감시 시스템을 도입, 적용할 것이라도 밝혔다. 과거에는 의료진, 간호사가 환자 번호 등으로 직접 환자 확인을 하고, 컴퓨터상으로 기록을 확인한 후에 회진 및 처치를 했다면, 이제는 기기와 바코드를 이용해 확인 절차를 거치기 때문에 정확한 환자 확인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투약이나 채혈 오류를 최소화하여 환자 안전사고 감소에도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 환자 입장에서는 안전한 치료가 보장되며 의료진 또는 간호사가 기록을 확인하고, 즉각 응대해 줄 수 있어 만족도가 높아진다는 장점이 있다.

 
먼저 이동형 의료장비로 생명유지와 관계된 생리학적 신호(체온, 맥박, 혈압, 산소포화도 등)와 혈당 측정값을 확인하는 시스템으로, 환자와 관련된 모든 기록을 신속하게 전달하고,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빠르고 정확하게 공유된 정보는 환자 상태 악화 시 또는 응급상황 발생 시, 빠른 판단과 대처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 스마트 간호의 시작, 환자 케어 만족과 직업 만족도 향상

 

EMR 연동이 가능한 의료장비로 입원 환자 상태를 실시간으로 기록이 되므로 간호업무에도 큰 개선을 보이고 있다. 환자의 상태를 실시간으로 측정해 저장하는 시스템으로 환자 팔찌에 부착된 바코드를 휴대용 단말기로 확인하게 된다. 채혈이나 투약, 수혈 기록은 물론 혈압, 맥박, 호흡 등의 생체신호 등 임상 기록을 실시간으로 입력하며, 특히 바코드로 환자를 정확하게 식별하기 때문에 환자 확인과 안전사고의 위험이 현저히 감소한다. 투약 등 간호 처치 시, 즉시 EMR로 연동되어 불필요한 서면 업무가 사라지고 시간이 단축되면서 업무의 효율이 높아짐과 동시에 자연스럽게 환자 집중 케어 시간이 향상될 것으로 보인다.

 

시화병원 김옥경 간호국장은 "간호사들이 본 시스템 도입으로 불필요한 서류 작업으로 인한 업무 로딩이 현저히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라며 "질환에 중요한 정보를 일일이 기입하고 수정하는 시간이 줄어든 만큼 환자에게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할 수 있게 돼 직무 만족도가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발 더 나아가, 시화병원은 스마트병원 시스템을 점차 확대해 모든 직군에 업무 로딩 최소화 및 환자중심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톡 네이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간시흥
닉네임 패스워드 도배방지 숫자 입력
내용
기사 내용과 관련이 없는 글, 욕설을 사용하는 등 타인의 명예를 훼손하는 글은 관리자에 의해 예고 없이 임의 삭제될 수 있으므로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