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래중학교(학교장 한상연) 야구부가 제35회 경기도협회장기 야구대회에서 콜드게임승으로 승승장구하며 준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코로나19라는 어려운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경기도야구협회에서 경기도 내 중학생 야구선수들을 위해 지난 8월부터 개최한 제35회 경기도협회장기 중학생 야구대회이다.
2020학년도 처음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경기도 내 중학교 야구부 25개 팀이 참가하여 지난 8월부터 예선리그와 본선 토너먼트로 경기로 진행됐다.
소래중학교 야구부는 8월12일(수)부터 8월19일까지 벌어진 예선리그 경기에서 평택 라온중학교를 8대1 5회 콜드게임승, 성남 매송중학교 15대5 6회 콜드게임승, 평택청담중학교 12대1 5회 콜드게임승, 양평 달월중학교 12대5 6회 콜드게임승 등 전경기를 콜드게임으로 누루고 본선 토너먼트 경기에 진출했다.
9월24일 곤지암경기장에서 열린 본선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고양 신일중학교를 6대0으로 이기고 준결승(4강)에 진출했다.
또한 9월28일 곤지암경기장에서 열린 준결승 경기에서 성남 매송중학교를 17대6으로 대파하고 결승에 진출했다.
9월29일 곤지암경기장에서 11:00에 열린 강호 수원북중학교와의 결승 경기에서 11대2로 아쉽게 패하여 준우승했다.
소래중학교 야구부는 2008년 3월 창단하여 2020학년도 현재 35명의 선수와 4명의 지도자로 구성되었으며, 학부모, 선수, 지도자, 지역사회, 학교 교직원 등 하나 된 야구공동체로 투명하고 청렴한 경기도형 학교운동부로 육성하고 있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달 29일 시흥시체육회 한인수 회장 및 임원들은 소래중학교의 건승을 기원하기 위해 소정의 격려금을 전달했으며, 한인수 회장은 “이러한 성과는 시흥시체육회와 시흥시야구협회 등 지역사회의 적극적 지원과 학부모들이 투명하고 청렴한 운동부를 육성하도록 학교를 신뢰한 것으로 앞으로도 건강하고 밝은 운동부의 조성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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