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시는 10월 5일 어르신의 효과적인 치매예방·관리를 위해 관내 의료기관과 우리동네 안심주치의 제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병원은 매화가정의학과의원(매화동), 성모공감정신건강의학과의원(신천동), 시흥정신건강의학과의원(대야동), 연세내과의원(신천동), 한사랑정신건강의학과의원(신천동), 능곡하나내과의원(능곡동), 이배진내과의원(장곡동), 마음과마음정신건강의학과의원(정왕동) 등 총 8곳이다.
치매안심주치의 병원은 치매전문교육을 이수한 전문의가 있고 노인장기요양보험 의사소견서 발급 및 치매약물처방이 가능한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 원거리 통원이 힘든 어르신들을 가까운 지역병원과 연결해 치매조기발견과 지속적인 치료·관리를 제공하는 제도다.
이번 협약을 통해 치매안심센터는 치매진단을 받은 환자 중 관리를 원하는 대상자에게 협약을 맺은 기관의 개인 맞춤형 상담과 진료를 연계하고 협약기관은 지역 어르신에게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프로그램, 치매환자지원 등 센터 서비스 이용을 도와 지역사회 어르신이 건강하고 편안한 삶을 살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치매는 조기발견 및 체계적이고 꾸준한 관리로 중증화 진행의 예방이 중요하다”며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고 안심하게 살아 갈 수 있는 치매안심도시 시흥시를 구현하는데 치매안심주치의 병원과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주간시흥=주간시흥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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