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속보] 코로나 확진 트럼프 건강 악화됐나...백악관 "軍 병원으로 이송"(사진=온라인 커뮤니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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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시흥=강선영 기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군 병원에서 며칠 머물 것이라고 백악관이 현지시간 2일 밝혔다.
AP통신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저녁 헬기를 이용해 워싱턴DC 인근 메릴랜드주의 월터 리드 군 병원으로 이동, 며칠을 지낼 예정이다.
백악관은 예방적 조처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병원에서 업무를 볼 것이라고 설명했다.
백악관은 그러면서 “트럼프 대통령이 군병원센터에 머무는 것은 예방조치”라면서 “트럼프 대통령은 업무 수행이 가능하게 만들어진 군병원센터의 대통령 병실에서 업무를 계속 볼 것”이라고 밝혔다.
케일리 매커내니 백악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이 가벼운 증상(mild symptoms)이 있으나 양호한 상태이며, 하루종일 업무를 수행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만약의 상황에 대비하고, 또 주치와 의료 전문가들의 조언에 따라 대통령은 월러 리드에서 며칠 간 머물면서 업무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상태가 백악관 설명보다 좋지 않은 것 아니냐는 추측도 고개를 들고 있다.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이 74세의 고령인데다 110.7㎏의 비만이라 코로나19의 위험이 높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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